저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영업을 하는데요
어제도 1차에서 마시고 노래방에서 10시까지 있었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집으로 갈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더니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다른 일행의 집에서 술을 더 마셨더라구요
연락 한통이 없어서 저는 그때까지 잠 안자고 걱정하고 기다렸는데
나중에 한다는 소리가 이것도 일의 연장선이라고 하는데
10시에 딱 헤어질수 없으면 좀 얘기하다가 11시에는 빠져나올수 있는거 아닌가요?
꼭 끝까지 함께 해야만 영업이 잘 이뤄지는 건가요?
매일 회식에 미팅에
7일중 5~6일은 12시에 들어가거나 항상 술이 만취되거든요
이해를 어디까지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해해보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영업 남편을 두신 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행동하시나요
그리고 술병나면 연차쓰거나 반차로 자주 돌리는데
한심해 보이는게 제가 고정관념 때문인가요
좋게 잘 말해서 자기관리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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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무어라도 톡 선정되서 알림이 뜨는지ㅠㅠㅋㅋ
사실 남친은 남자들끼리 놀았다는 동영상도 다음날 보내주고
끝나면 대리불렀다는 통화도 하기 때문에
그런 업소? 같은 시간적 타이밍이 없겠거니 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신뢰를 줬어요..
그렇지만 제가 의문점이 드는것은
굳이 코로나 시국에 10시 영업 끝나서 집으로 가면 될것을
그 사람들 집에 가서 술을 더 마시고
끝까지 있어줘야 영업이 잘 되는건지...
물론 남친이 아직 철이 없어서 자기 감정이 우선인 사람인지라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하고 싫으면 안하는
어린아이같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술도 사람도 좋아해서 본인 의지에 남아있다고 생각은 되요
거기에 다음날 힘들어서 연차든 반차든 결근하고
그런 부분이 자기관리가 안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줬기 때문에
이 사람 자체에 대해서 백프로 다 올인하고 신뢰하진 않아요
댓글 읽어보니 너무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넘 걱정마셔요.. ㅠ마음의 선을 긋고 적당히 거리두기 할게요
그리고 저는 영업이라는 직종을 기피하고 싶지는 않고
단지 본인이 얼마나 스스로를 컨트롤 하냐를 보는 중이기 때문에
만약 한심하거나 실망시키는 일이 또 생긴다면
그때는 손은 제가 놓을거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