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작은 유통업체에서 영업관리 및 구매를 하고 있는 30대 초반 입니담...
이 직장에서만 근무한지 4년차구요
업무가 힘든 것 보다 사람때문에 지치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직장사수님 내로남불 때문에 화딱지가 나서 더 윗선에 보고드리고 싶은데
괜히 꼰지르는 것 같고 사람 자체는 괜찮아서 그냥 여기다 끄적여 봅니다..
저희가 유통이다 보니, 영업&구매를 한 사람이 다 책임지고 있는데요
제 사수님은 영업할때는 고객사의 무리한 요구도 다~~~ 맞춰주고
구매할때는 제조사가 뭐 실수하고 납기 빵꾸내거나 물건 잘못 보내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도 영업&구매를 담당하고 있으면서
고객사에서 무리한 요구를 할 때도 있고
제조사에서 실수를 할 때도 종종있는데.. 문제는
이걸 보고 사수님께서
고객사에서 그렇게 나올 때는 지원해주지 마라 쎄게 나가라느니
납기 그렇게 타이트하게 줄 때는 그냥 주지 말라느니..
끌려가면 안된다 그러고..
제 제조사에서 실수한번 하면, 이거 전화해서 강하게 어필하라 그러구요
(복잡한 업무가 아니라 영업&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가 사수님이나 저나 비슷합니다.)
물론 업무에 있어서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전혀 그러지 않고 업무를 하면서
부사수인 저에게는 그러한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속으로는 "아니 그럼 차장님께서는 왜 그 때 그렇게 지원 다 해주셨나요?" 라는 말이
목구멍 위로 올라오기 직전이나.. 참고있는데요..
사수님은 이 외에 다른 부분은 괜찮은 분이에요
저 역시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뭐 지적도 많이
받고 하지만 저런 내로남불은 도무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하네요 ㅠ
그냥 그려려니~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게 정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