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에 결혼 할 예정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자연스럽게 예비시댁에도 자주 인사 드리면서 시누(남자친구의 여동생, 저보단 나이 많아요)랑도 항상 마주쳐요.
시누는 지금 렌탈 스튜디오 대여 사업을 하고있고 저는 은행에서 일하고있어요.
저는 아무말도 안 했는데 자꾸 제 직업을 깎아내리려하고 본인 사업에 대한 자랑을 하는데 자랑하는거야 사업이 잘되니까 그러겠지~ 라는 생각이지만 제 직업을 굳이 돌려서 깎아내린다는 듯한 느낌에 기분이 안 좋아요.
은행원도 폰팔이랑 똑같다느니, 편하게 일하려하면서 돈 받기 미안하지 않냐느니.. 등등 그런말로 저를 깎아내리려하는것같아요.
그러면서 본인은 난 요즘 너무 바빠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도 너무 즐겁다, 역시 여자는 사업을 해야한다, 바쁘면서 돈 버니까 좋다 등등 그런말을 해요.
저는 절대 편하게 일한다 생각안하기때문에 '저도 많이 바빠요ㅎㅎ'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계속 말하다간 끝이 없을것같아 그냥 그렇냐하고 말 끝내곤해요.
저는 사업 자랑 하는건 재밌기도하고 좋은데 자꾸 저랑 비교해서 자랑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갈때마다 또 그러겠지.. 이런 생각이에요.
요즘은 자랑 반 같은 업종의 다른 사업장 험담 반인데 그것도 스트레스 받네요.
다른 사업장에서 시누에게 너무 대놓고 따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는데 제가봐도 비슷하긴했거든요.
저는 또 없는 말 못하는 성격이라 더 스트레스 받네요..
결혼하고 아이 가지면 시어머니가 봐주기로해서 아이 생기면 매일 마주칠거고, 아이 가지기 전에도 집이 근처여서 자주 볼것같아서 더 걱정이에요.
시누랑 사이 안 좋으신분들은 명절때나 평소에 시댁 안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