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글도 정신없네요..이해부탁드려요
회사 다니면서 이런적이 처음이라 조언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입사한 회사는 소규모 회사입니다
다른팀 직원 한두명 빼고 실제 함께 일하는 팀원 중 저만 여자직원입니다
다 저보다 어리고 10살쯤 차이나는 직원도 있습니다 입사하고 저를 어려워하는거 같아서 더욱 친해지려 먼저 말걸고 적극적으로 일을 배웠습니다 저의 노력을 알아봐줘서 지금은 거의 누나동생처럼 지낼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직원들이 다들 착하고 가끔 직원 여자친구들 남자친구들과도 식사 할 정도로요..
남자들밖에 없어서 가끔 야한얘기? 하다가 저들어오면 말안하고 그정도있었믄데 최대한 저 신경쓰이지않게 해서 불편하다고 느끼지않았습니다
대표님도 높임말 쓰고 입사이후에 직급있는 분들이 몇분 들어오셧는데도 항상 높임말 써주셧어요
그런데 몇주전 들어온 다른팀 팀장때문에 너무 신경쓰입니다
대기업에서 오래 직장생활하다 왔다고 싹다바꿀꺼라는식으로 말햇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업무가 겹치는 부분도 없으니 딱히 신경쓰이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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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소규모 회사라 밥을 전직원 같이 먹습니다
고등어조림이 나왔는데 새로온팀장이 저한테 말걸더라구요
'00씨 노르웨이 고등어가 살도많고 맛잇는거 알아요?'
'그런가요?'
'살림 안하시네'
처음에는 그냥 어색해서 말거는건가? 하다가 뭐지? 싶기도하고 퇴근하고 남자친구한테 물어봤더니 화내면서 성희롱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잘모르겟다고 왜그런거냐고 물으니까 정확한 이유는 안알려주고 성희롱같다고 했어요
저는 긴가민가해서 내가 오해한건가? 정말 별뜻 없는데 내가 예민한건가하고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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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확인을 해야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도 가끔 지나갈때 잠깐보고 그냥 지나갑니다 직급있는 분들와도 터치를 안합니다 지적하거나 일하는데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직원들이 불편해하고 긴장해서 더 집중할 수 없는거 알고요
일하는데 기웃거리면서 이것저것 묻고 일하는거 지적하는등 말걸면서 불편하게 했습니다
굳이 그정신없고 바쁜데와서 또 말걸더라구요
'여기여기 챙겨야죠'
'...네...'
'괜히와서 지적하니까 싫죠?'
'네'
'그럼 오지말라고해요~ㅎㅎ'
'훠이훠이 쫒아낼까요?'
'집히는거 다 던지고 가라고해요ㅎㅎ'
저한테만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다른직원들도 많이 불편하다고 얘기도 많이들었습니다 입사하고 직원들이 뒷얘기하는거 처음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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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 일입니다 이 일로 긴가민가했던 생각을 확실하게 잘못됐구나 느꼈습니다
10살차이 직원이랑 둘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얘기하면서 일하고 있는데 오더니 그 직원팔을 감싸면서
'너무 옆에 딱 붙어있지마 늙은여자 조심해야되'
하더라구요
그 팀장 제정신 아니라는거 그때 알았네요
너무 어의없고 처음 겪는일이라 아무 대처도 못했네요 퇴근하고도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남자친구한테 말햇더니 그때 뭐라거햇어야지 왜 아무말안햇냐거 하면서 욕하고 회사 찾아온다고 하더라구요
하 저 이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그 팀장이랑 저랑 30살이상 차이나도 얼굴에 욕하고싶은데 다른 직원들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겟고 뭐라고 돌려까야될지 ㅠㅠㅠ
회사다니면서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어떻게 되갚아 줘야 나중에 이런일이 안생길까요? ㅠㅠ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