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사병단 애들 현대로 끌어오는거 좋아하는 편, 행복한 리바이 정말 사랑해서 오랜만에 종강 기념 캐붕 좀 내보겠음(진짜 오랜만이다 깜찍이들~~) 브금은 짧으니까 패스~
*나이는 고딩 정도로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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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리바이는 사람 많은 거 딱 봐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으니까 주로 영화관이나 룸 같은 곳에서 주로 데이트하지 않을까, 어차피 우리 드림이니까 우리 맞춤으로 써보자. 둘만 있는 밀폐된 공간 좋아하는 리바이 + 오타쿠 애인, 그래서 만화카페 자주 갈 듯. 애인은 찐 타쿠라 만화카페 간다고 하면 무조건 종일권 끊음. 보다가 흐름 끊기면 곤란하니까. 반대로 리바이는 그냥 애인이랑 오래 같이 있는 게 좋아서 종일권만 끊는 거겠지. 만화책 1도 관심 없음. 그래서 애인 만화책 무더기로 가져와가지고 입술 쭉 내밀고 집중하면 애인만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음. 만화책 보면서 취하는 자잘한 행동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겠지. 재밌는 장면 있으면 미소 짓고, 심각하면 눈썹 찌푸리고, 그리고 중간중간 푼 머리 거슬려서 귀 뒤로 넘기는 것조차 이뻐죽겠음(물론 티는 안내지만). 그러다가 하루 종일 만화책만 보는 애인 때문에 따분해서 딴 지 걸 것 같음. 풀어헤친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목에 은근 자기 좀 봐달라고 툭툭 뽀뽀한다던가, 애인 남는 손 가지고 깍지도 끼고. 아, 손톱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까지 할 듯ㅋㅋㅋ 깔끔한 만큼 위생 관련된 건 다 자기가 관리해 줬을 것 같음. 그런데 애인이 아무 반응도 없이 계속 만화책만 보니까 결국 속으로 개 삐짐. 그래도 만화책 보는 애인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그냥 속으로 삭히겠지, 그래 너만 좋으면 됐지. 라면서. 그리고 만화책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려고 노력할 것 같음ㅋㅋㅋㅋ 옆머리 거슬려 했으니까 보고 조용히 뒤에서 머리라도 따주는 거지. 왈가닥 성격 애인 때문에 머리끈이면 머리끈, 생리대면 생리대 다 구비하고 다님. 그런데 이런 세심함에 비해 머리 땋는 솜씨는 영 꽝이라서 의도치 않게 만화책 집중하는 애인 심기 건드리고, 애인은 당겨지는 머리에 악! 소리 지르면서 리바이한테 눈으로 욕함. 리바이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는데 골똘히 생각해보니까 자기랑 데이트와서 만화책만 보는 애인이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해서 결국 만화책 애인 손에서 낚아채서 홱 던져버릴 듯ㅋㅋㅋㅋㅋ 애인 뭐 하는 거냐고 따지니까 애인에겐 우선순위 나(리바이) <<<<<<<<<<<<<<<<<<<<<<<<<<<<< 만화책인가 싶어 또 은근 질투 남. 그래서 한마디 하겠지.
애인 순간 잘못 지각하고 “미안 미안, 당연히 리바이지~” 하면서 애교 부리니까 또 짜증 나게 기분 팍 좋아짐. 그리고 막상 애인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들으니까 만화책 방해한 자기도 좀 너무했나···? 싶어 던진 만화책 주워오고, 뾰로통한(척) 얼굴로 애인 허리 안아들어서 자기 위로 앉힐 것 같음. 애인 ‘엥?’ 한 표정으로 리바이 쳐다보는데 리바이는 애인 얼굴 그냥 쓱 보고 따준 댕기 사이로 부비적 부비적 얼굴 들이밀 듯. 그렇게 애인 어깨에 얼굴 파묻어서 “그럼 나도 같이 봐.” 할 것 같음ㅋㅋㅋㅋㅋ 애인은 리바이 은근 귀여워서 가볍게 웃고 리바이 위에서 다시 찐텐으로 만화책 보겠지. 물론 리바이는 시선만 만화책에 있음. 모든 신경은 애인 허리 감싸 안은 손에 쏠려있지 않을까. 만화책은 개뿔 파묻은 애인 어깨 사이에서 체취나 느끼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조용히 애인 허리 지분거리고 있을 것 같음. 그러다가 손 위치 올라가서 가슴 곁에 닿기라도 하면 자기 혼자 놀라서 손바닥 황급히 쓱! 내릴 듯ㅋㅋㅋㅋㅋ 애인이 뭔가 이상해서 뭐 하냐고 물으면 당황해서 입술 쪽으로 무마하면서 “만화책이나 봐···” 하다가 현재 애인이 읽고 있는 만화책 끝나기만 기다림. 그렇게 혼자서 애만 태우다 마지막 장 딱 넘기자마자 그 상태로 턱 잡고 찐득~하게 키갈했으면~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뜨겁게 불태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