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고 볼 수 있냐고
말해서 널 만나면 뭐해
무슨 일 있냐는 자상한 목소리
넌 잔인할 만큼 따듯해
보고 싶은데 사랑하고 싶은데
너에게 난 없단 걸 잘 알아서
니가 밉다 가도 내가 미워져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거
따뜻한 내 향기에 익숙해지는 거
같은 노랠 좋아하는 거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너
슬픈 사랑이 질려버려서
다시는 안 한다 했는데
내게 밀려오는 너란 파도에 난
피할 새 없이 잠기네
너와 나란히 걷던 날
너라면 나는 뭐든 행복하다고
또다시 말하고 싶었어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나지만
보고 싶으면 또 볼 수 있냐고
아쉬운 소리를 해봐도
니가 남기고 간 너의 향기만이
내게 남을 수 있다 하네
힘든 사랑은 정말 질려버려서
다시는 안 한다 했는데
내게 밀려오는 너란 파도에 난
피할 새도 없이 잠기네
그래 그냥 내게 밀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