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남자의사
쓰니
|2021.06.29 01:20
조회 1,109 |추천 0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산부인과 남자의사한테 진료받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중요한 수술이나 위급한 상황,분만 같은 것들은 성별 상관 없이 실력있는 사람한테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질초음파 같은 간단한 진료를 굳이 남자의사한테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인 의견입니다. 그런 것이 상관 없으신 분들한테는 제가 할 말은 없지만 제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그런다면 저는 말릴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의사가 정말 존경받아야하고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뉴스에 나오는 의사들이 저지른 성범죄 관련 내용들을 계속 접하면서 요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최근에도 산부인과 몰카 사건, 성추행 등이 뉴스에 떴고 굳이 산부인과가 아니더라도 대장내시경 도중에 유사강간을 한 사례도 보았습니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 친구분이 정형외과 의사였는데 술자리에서 환자들 성추행한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떠벌려서 그게 마음에 들지 않은 아버지와 크게 싸운 적도 있었습니다. 처벌도 크게 받지 않고 의사 면허가 계속 유지되는 게 이상할 따름입니다. 솔직히 진료라는 명목 하에 성추행을 하고 그냥 넘어간 것들이 많을까요 걸린 것이 더 많을까요? 굳이 성추행까지는 아니라도 불순한 생각을 하면서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어차피 거기를 맨날 보는데 별 생각 안 들겠죠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야동을 너무 많이 봐서 봐도봐도 아무 생각이 안 드는 경지에 오르신 분들 계신가요? 자기 이상형인 예쁜 여자가 와도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들까요? 똑같은 논리라면 여탕 때밀이도 남자여도 상관이 없을까요? 어차피 맨날 볼텐데. 아무리 직업정신이 투철해도 본능을 이기기는 많이 힘들다고 봅니다. 싸우자고 올린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올리는 것이니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다른 의견인 분들의 생각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