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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이 봐줘야하나요?

ㅇㅎ |2021.06.29 11:26
조회 12,193 |추천 107
친구가 같은동네로 이사왔어요

이사 몇일 전 친구한테 전화해 이사날 정신없으니
친구아이 제가 봐주겠다고했구요 5살입니다

저는 3살 아기 있어요

이사날 난리도 아니였어요
친구아이 저희집물건 다 던져놓고 친구 신랑 친구
번갈아가며 우리집에와서 쉬다가고ㅡㅡ
이사날이니 그냥 이해하고 그려러니 했네요

친구가 직장을 다니는데
평일에는 일다니느라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머리하거나 피부과 다니려고해요

그때마다 저에게 전화해 하는말이
나 머리 염색하야하는데 어떻하지?
피부과좀 가야하는데..
대충이런식으로. 저에게 자주말해요

저는 친구에게 미용실은 주말에가라고
주말에 니신랑 쉬니까 니신랑한테 맡기고
어디든 니 볼일보라고 했더니
신랑한테 맡기면 불안하데요ㅡㅡ
저는 신랑한테 맡기는게 맞다고 말하고 안봐줬구요

한동안 잠잠하다
어느날 전화와서 친구아이 유치원 행사라고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려러니 신경안쓰고 넘겼는데

부모참여수업 당일 낮12시에
저에게 전화해서 하는말이

부모참여수업 끝났는데 아이 봐줄사람이 없다고
저보고 봐달라고하더라구요

저 그주에 아파서 열이 40도올랐었구요
병원가는길에(부모참여수업전날)
친구 우연히만났는데 친구가
너 얼굴 너무 안좋아보인다 병원갔다 집에서
쉬어라 이런말까지 했는데

다음날 저에게 딸을봐달라니 너무 화가나서
카톡으로
너 부모참여수업 한달전부터 알고있었고
행사끝나고 아이 맡길 때 없음 니 신랑이랑 상의해야지
왜 나한테 갑자기 그러냐고 했어요
참고로 제 친구신랑 수시로 반차 월차 쓴답니다

제가 따지니 기분나빴냐고
근데 자기는 내가 그런부탁 했으면 내아이
봐줬을거래요ㅡㅡ

싸우고 풀고 반복하며 친구랑 관계유지했네요

이주전에 친구가 밤 12시에 전화했어요
저는 자느라 못받았구요

다음날 만나서 왜 연락했냐 물어보니

자기아이가 목이아프다고해서 유치원 못갈거같아서
저에게 전화했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나는 일을 다니니까
우리아이가 아프면 봐줄사람이없네
이러더군요

친구가 그후로도 개념없이굴어서
지금은 친구랑 싸운상태구요
저는 이제 연락하기도 싫으네요
근데 같은 동네사니 애매해요ㅠ
자주 마주치니 껄끄러울거같고

친구는 매번하는 말이
저한테 서운하다고
자기는 내가 그런부탁하면 들어줄거라고만 하네요

추천수107
반대수3
베플|2021.06.29 11:50
내가 니입장이면 다 해줬을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중에 진짜 해주는인간 못봤어요. 그럴일은 없을거라는거 알고 지꺼리는거니까. 막상 나 너무 급한데 애좀 잠깐봐줘. 하면 정색하고 거절할걸요. 본인 남편도 못믿어워서 생판남인 친구한테 부탁한다? ㅎㅎㅎ 웃기는소리. 지남편 편히 쉬게해주려고 하는거지 못믿기는 . 지나가다 마주치면 가볍게 목례하거나 안부인사나 하고 지나치세요. 조금 풀어지면 또 도돌이표니까요.
베플ㅇㅇ|2021.06.29 11:33
그냥 무시하고 차단하세요. 한 동네 산다 한들, 그냥 모른 척하면 그만입니다. 쓰니가 무시하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랑 친해져서 저 뻔뻔한 짓을 또 하다가 손절 당하겠죠. 인성은 어디 안 갑니다. 저 사람 인성은 어차피 주변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겁니다. 혹시 쓰니랑 저 사람을 다 아는 사람이 물으면, '뒤에서 험담하게 될 것 같아서 말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도로 일관하세요.
베플ㅡㅡ|2021.06.29 11:57
단호하게 잘 끊어내시고 계심. 여담이지만 네 애 너무 별나고 난장판이라 난 도저히 감당 안된다 하면 어마어마하게 급발진해서 지 쪽에서 연끊자고 난리일 거임. 이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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