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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수렴]답답해서 질문합니다.

구름 |2021.06.29 14:46
조회 187 |추천 0
그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는데 볼 지 모르겠네요.. 내용이 길지만 상황을 설명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수행평가 중 영상편집이 있었습니다.

당시 반에서 편집 기술이 있는 사람이 저 말고는 없어서 다른 Team의 영상도 편집했었는데 수행평가 시작하고 일주일 뒤에 저하고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G양이 저한테 왔었습니다.

당시 G양하고 저는 다른 반이었는데 본인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편집 도와줄 수 있냐고 하길래 저는 "다른 반이긴 하지만 아는 사이이니 편집이야.. 도와줄 수 있지" 라고 부탁을 수락해줬습니다.

그런데 수락을 하는 순간 "그럼.. 어떻게 (기획) 할 지 생각해줘" 라고 추가로 부탁을 했고 막상 촬영 당일 날 만났는데 아무도 아이디어 제안을 못한 바람에 결국 제가 제안하는 쪽으로 회의, 쵤영, 모니터링을 하고 6시 다 되어갈 때 마무리 했습니다.

1차 편집 때 외장디스크로 Transfer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Encoding을 완료하고 Play Test 했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제출할 때는 원인을 알 수 없었지만 소리는 나오고 화면이 잘려서 나오는 문제가 발생해서 애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수행평가 마지막 날에 제출하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2차 편집을 완료했는데 하필 제출 당일에 외장하드디스크가 고장이 났었고 당시 네이버 클라우드에 Upload 했던 파일도 재생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에는 제출을 못하였습니다.

그 순간을 보면서 화가 많이 난다는 것은 저도 알지만 옆교실로 본인 친구들하고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다 들리게 "X발" 부터 "X새X 도와준다고 하지 말던가", "0점 받게 생겼네" "X나 짜증나네" 등 20분 동안 저에 대한 욕을 했었고 당시 그 친구들은 G양 편이었습니다.

다음 날 외장하드디스크도 봐주신다고 하셔서 근처 컴퓨터 수리점에 갔더니 고장의 원인은 디스크 플레이트였습니다. 충격도 없고 신호음이 들린 것으로 봐서는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업체쪽에 연락해서 교환 요청하라고 하셨습니다.

이틀 지난 후 담당 과목 선생님한테 가서 수행평가 점수가 어떻게 되는지 여쭤봤더니 "너희 팀은 이미 제출을 했으니깐 85점 그대로이고.. 그 팀은 아마 전체 점수를 보고 최저 점수로 하지 않을까 싶다.. 어치피 소리는 들었으니깐" 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 다행히 0점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50점이었나 그랬지 싶습니다.

하지만 G양은 수행평가 점수를 받고도 "너 때문에 그 점수 받았다" 라면서 계속 저한테 사과하라고 요구를 했었고 사과 안 하면 친구이고 뭐고 관계 끊겠다고 했다고 G양 친구들한테 들었습니다.

저는 저한테 했던 욕들이 계속 생각이 나서 그렇다면 본인부터 말 그렇게 한 것 사과하면 나도 천천히 설명하면서 서로 오해도 풀고 하겠다고 했지만 사과는 커녕 오히려 당시 제 친구(H군)한테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몇일 뒤 점심시간에 저한테 와서 "G양이 너 죽여버리겠다고 했었다" 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때부터 이해가 안 가는 일들만 있었습니다.

처음에 G양이 너한테 말해줬냐? 그랬더니 본인이 옆자리라서 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걔가 그렇게 말해달라고 시킨 것도 아니면서 왜 얘기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학원도 같이 다녀서 저녁 때 같아 만날 수 있었는데 이 일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면서도 짜증내는 말투로 G양한테 사과하라고 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때도 같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2주 정도 지나서부터는 학원, 학교에서 선생님, 애들 대부분이 G양하고 H군이 사귀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고 바로 다음 날 하교할 때 싱글벙글 웃으면서 같이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H군한테 물어봤더니 일본 여행 관련해서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G양한테 사실인지 물어봤을 때 아니라고 해서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3학년 때 영어 교과실 청소 담당이라서 학교에 남아있었습니다. 청소 끝나는 시간이 다들 하교하고 없는 시간인데 남자 탈의실에서 G양하고 H군이 나오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CCTV도 있으니 Recovery만 가능하면 입증할 수 있습니다.

그 때도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H군은 아무 일 없다듯이 짜증냈던 얼굴은 어디로 갔는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저한테 왔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H군을 피하기 시작했는데 도대체 H군으 본인 친구한테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1월 중순부터 왕따 취급을 당했습니다.

H군 친구 전부 다 계단에서 또는 복도에서 저를 보면 째려보거나 어깨를 밀치고 간 적이 있었고 왕따 당한 것은 저인데 그 친구들은 전부 H군을 감싸줬습니다. 진짜 힘들었습니다.

유일하게 H군의 친구의 친구이지만 상황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던 애(저하고 같은 반입니다)만 뒤에서 저의 욕을 하지 않았고 그 애들처럼 왕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H군, G양 전부 저의 연락을 끊었는데 중요한 것은 다 씹으면서 사과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었습니다. 그렇게 고1 여름방학 때 카페에서 각자 다른 날에 만나서 H군한테는 G양을, G양한테는 H군에 대해 얘기해주니 귀가 붉어지면서 웃더라고요.

그 때 목격자의 말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막상 저는 사과하고 그 사람들은 몇 번 얼굴을 봐도 사과를 전혀 안 하길래 사과 해야되는 부분을 다시 짚어서 하라고 해도 또 다시 답장을 안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절교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답답해서 사실을 제대로 알고자 문자를 여려 번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고 한 번 왔을 때는 저한테 욕을 퍼부으면서 이딴 문자 보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2년동안 참았던 분노가 폭발하듯이 터지면서 난생 처음으로 욕을 했었습니다.

H군한테는 쌍둥이(S군)가 있는데 처음에는 너가 사실을 알고 싶어하니 중재를 해주겠다면서 문자 말고 보이스톡으로 하자고 하길래 저는 목소리 듣기 싫어서 불편하다고 안 하겠다고 했고 대신 그 쪽에서 뭐라고 하면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대부분 본인이 억울하다 말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고등학교 3학년 때 S군은 '둘이 아니라고 하는데 너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너가 잘한 것도 아니잖아. 만약 H군, G양이 너 말대로 그랬다고 할 지라도 나는 H군의 가족이니 감싸줘야한다. 너는 외아동이라서 모르지만 같은 입장이라면 너도 그래야 되지 않겠냐?'

'(논점을 흐리면서) 너만 힘든 것 아니다. 나도 힘들다.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나한테 그러냐? 지금 해킹 당해서 전화번호 바꾸러 왔는데 너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자를 보내더니 번호를 바꿨고 일주일 뒤에는 H군도 번호를 바꿨습니다.

해킹이라는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해킹 당했다고 주장한 날 몇 시간 전에 페이스북에는 배경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인스타그램은 비공계 계정이었는데 번호 바꾼 다음 날 공개로 바뀌었고 제가 찾을 수 없게 아이디를 바꾸었는데 경로를 되세기면서 찾아냈습니다.

G양은 2019년 3월 - 4월 사이에 연락처를 등록하고 카카오톡으로 확인해보니 번호가 바뀌어져 있었고 결국에는 앞뒤 문맥도 없이 본인이 억울하다 이 말만 몇 번 듣고 끝났습니다. 기회를 줄테니 사실을 얘기하라고 해도 말 안하고 뒤에서 욕한 사람은 H군, G양입니다.

심지어 G양 친구 중 한명이 저하고 같은 고등학교로 갔었는데 제가 사과하기 전까지는 영어 수준별 수업시간에 토론하면서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니(대답도 다 듣기 전에 말을 끊는 등..) 사과 다음 날부터 다시 싸우기 전까지는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그 애들은 멀쩡히 학교 다니고 졸업하고 대학가서 잘 지내고 있고(H군의 쌍둥이인 S군을 확인해 본 결과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에서 필리핀 4주 어학연수 지원금 350만원을 받았습디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교폭력(외모 비하, 감금, 사이버 폭력), 학원폭력을 여러 차례 당했었고 아버지 별거 + 외도로 인해 중학교 3학년 11월에 이혼을 하셨고 중간에 어머니께서 외할머니 간병을 시작하시면서 이 때까지 참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는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생전 안 했던 지각도 하고 생활 불균형이 오면서 어머니하고 싸울 정도로 무단 결석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중학교 때 당했던 일들,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당했던 일들 등 저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정신 상태는 더 악화되었지만 3학년 때 요즘 애들이 다 그러니 이해달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저를 도와주지 않으면서 학교 안 오면 규정상 벌점 30점 부과하고 위원회로 넘긴다고 했었고 실제로 벌점 30점 받고 넘어갔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벌점 40점에 2주 이행 명령을 받았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학교 문제에 대한 문자를 보냈을 때는 다음 날 어머니를 부르시더니 선도부 선생님께서 "이 문자 보시고 담임선생님이 충격 먹으셨다. 정신과 가셔야 된다" 이러면서 어떻게든 본인 책임 회피하려고 했었고 결국 졸업 3개월 앞두고 자퇴를 하였습니다.

2019년에 외할머니는 돌아가시고 2020년 6월부터 마음 다시 잡고 검정고시 준비해서 2021년 4월에 응시하고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지금은 제가 생각하고 있던 여러가지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H군, S군(H군 쌍둥이), G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 학교 측의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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