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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무시하던 환자 보호자가 교수인 거 알고 태도 돌변함

ㅇㅇ |2021.06.30 14:10
조회 9,112 |추천 39


"뇌종양 수술이고 머리를 크게 열어서 하는 수술입니다.

종양이 깊은 곳에 있어서 위험하고..출혈이 많을 수도 있어요.

여러 신경학적 휴우증이나 감염 등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는데.."



 


"자세한건 동의서 받을 때 설명 드릴게요."



 


"네..ㅎ;"



 


"긴장 많이 되시죠? 저희가 경험이 많고,

열심히 준비하고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근데 선생님"




 


"저 병원장님이랑 잘 아는 사인데..

우리 딸이 가진 종양과 치료법에 대해서 잘 아세요? 

이거에 대해 궁금한게 좀 많아서요."




 


"좀 더 자세하게 의학적인 지식을 가진 분께 설명 듣고 싶은데

설명 해주실 교수님은 언제와요? 채송화 교수님?

하.. 내일 수술인데 그래도 전 날에 오셔서 얘기 좀 해주셔야되지 않나?"



 


"제가 채송화입니다.

제가 채송화 교수에요."




 


"아..."



 


"이 분이 교수님이세요. 채송화 교수님.."




 

 


"어우..교수님..너무 젋으시네요.."




 


"저는 전공의인줄 알고.."




 


"따님 종양은 뇌수막종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뇌에 혹이 있는거에요. 

내일 이 혹을 떼는 수술을 할겁니다."




 


"혹의 크기가 꽤 크고, 수술 자체가 어렵고 큰 수술이여서 휴우증이 남을 수 있어요.

수술 한 다음에도 중환자실에서 계속 지켜봐야되고요.

그래도 지금 의심되는 뇌수막종은 악성 종양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네..감사합니다."




 


"어..그리고 어머님..

전공의 선생님들도 명백한 신경외과 의사고.."





 


"공부 10년 가까이..10년 넘게 한 사람들입니다."




 


"충분한 의학적 지식도 있고,

오히려 저보다 환자에 대해 더 많이 아니까

전공의 선생님들께 물어봐도 잘 알려주실거에요."




 


"네.."



 


"환자분 오늘 푹 주무셔야 내일 컨디션 좋아요.

저희도 열심히 준비하고있으니까 내일 밝은 얼굴로 뵈어요."




 


"전 그럼."




 

 











실제로도 저런 보호자 꽤 많다고 함 ;;


특히 여자 전공의나 인턴은 

간호사인줄알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추천수39
반대수3
베플ㅇㅇ|2021.07.02 11:20
저런 에피소드가 괜히 나왔겠어,,어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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