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그날이 온다..
째깍째깍...
그 시간이 온다...
째깍째깍.....
나의 시작과.. 끝이...
다가온다...
알록달록 예쁘게 빛나던 기억의 채도조차
빛바랜 흑백사진으로..
삭아 부스러지는 낡은 종이조각으로
만들어버리던
끔찍했던 그 순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만 바라보며
늦지도 빠르지도 않는 속도로
다가오는구나..
..... 피하고 싶어, 사라지고 싶어.
시간아.. 제발 날 지워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