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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요

ㅇㅇ |2021.07.06 16:00
조회 4,444 |추천 3

방탈 죄송합니다ㅠ

저는 162/64인 중3이예요..
몇달전에 작정하고 57키로까지 빼봤었는데 그때 사실 너무 불행했고 사는 게 사는 거 같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신경 안 쓰고 먹고싶은 거 먹다 보니까 살이 다시 그대로 쪘고 제 살빠진 모습을 안 이상 더는 이 몸에 조금이라도 만족할 수 없게 돼버렸구요..

친구들이랑 시험끝나고 놀러 가기로 했는데 그때 입을 옷 분위기?를 맞추려고 먼저 어떤 거 입을 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청바지 입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몸에 자신이 정말 없어서 옷 사는 거 자체를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돈이 전혀 부족하지는 않은데도 청바지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어요... 예전에 입었던 작은 청바지들 꾸역꾸역 입어보는데 아무래도 사이즈도 안 맞을 뿐더러 청바지가 다 스키니라서 다리가 확 부각되어 보이더라고요... 근데 제 친구들은 다 말랐거나 날씬해서 제가 같이 다니면 아무래도 비교될 거 같아서요... 솔직히 전에 제 친구들이랑 다니면서 거리에서 번호 따일 때도 저 제외한 4명이 다 따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더 그런가 봐요..ㅎㅎ

이렇게 말하면 그까짓 살 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심장이 많이 약해서 조금이라도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전혀 못해요... 제 가치관의 문제일 수도, 자존감의 문제일 수도, 신체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기서 뭘 고쳐야 할지 알려주셨으면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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