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살고 있는 21살 여~ 학생 입니다~
참고로 이번년도 봄쯤인가? 절대 키보드 함부로 뜯지 맙시다로 리플짱에 올라왔었던......ㅋㅋ...
톡녀 인데.......기억하시는 분 있으실라나?
아무튼 이런 저런 얘기 다 집어치우고 본문으로 넘어갈게요 !.
너무너무 고마우신 분을 만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라서 USB 에 항
상 아주아주 많은 과제와 파일들을 넣고 다닙니다.
저의 분신처럼 항상 들고 다니는 USB
이것이 화근이 되고 문제가 될진 몰랐네요 ㅜ.
어느때와 다름없이 늘 USB 를 지갑에 가지고 다니는 저는
12월6일 대명 비X디 파크 스키장에 가게되었어요~
집에서나와 친구들과 차를 타고 가는도중 지갑을 열었는데
헉. USB 를 가지고 온게 아니겠어요..ㅜㅜ. 제가 지금까지
저장해 두었던 모든 파일이 USB에 들어있던 터라 ㅜㅜ 잊어먹으면 큰일나서
저는 잠바 안주머니에 그 작은 USB 넣어두었어요 ㅜ..
그리고 스키장에 도착해서 신나게 스키를 타면서 놀았어요
잠바 안주머니 안에 USB 를 넣어둔채로요.. 그리고 안주머니에는 USB말고도
디카.핸드폰 이 들어있었구요.
스키 타는 중간중간 USB가 안에 들어있다는걸 잊어버린채 디카로 사진도 찍고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내구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안주머니를 열었다 닫았다
반복 하게 되었구요 ㅜ.
하루종일 스키를 타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저는 서울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했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이였어요 일요일 아침 어제 입엇던 옷들을 정리하는 순간
저는 제 눈을 의심하게 되었고 제 안주머니에 있던 USB 를 미친듯이 찾기 시작했답니다.
찾고 또 찾고 주머니를 뒤집어 보기도 하고 흔들어 보기도 하고....
그렇게 10분동안 그 작은 주머니를 뒤졌지만........저의 1년 과제물이 담긴 USB 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주가 기말고사 기간이라 당장 제출해야 할 과제도 많고...한 저는.....
.....아 ............이번 학기는.....이 순간 끝나는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게 절망과 슬픔 속에서......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순간 ......
띵똥.......문자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대명 비X디 파크에서 USB를 주웠습니다. 연락주세요"
라는 문자가..........( 디자인 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ㅜ 그 USB가 얼마나 중요하고 안에 중요한 과제물들이 많으신지 그래서 저는 덜덜 거리는 제 성격때문에 언젠간 한번 잊어먹을지도 모르는 생각에 유에스비 안에 메모장에 글을 적어놨었거든요. 혹시 주으시면 연락 달라구..)
저렇게 문자가 온 순간......저는 할렐루야 를 외쳤습니다.
무작정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 안녕하세요 유에스비 주으셧어요? ㅠㅠ
네. 어제 스키장에서 주웠어요.
그분 하시는 말씀이 눈 사이에서 유에스비를 주으셨답니다.
전 정말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가로 3센치도 안되는 작은 USB를 주으셔서 그걸 또 들고 집으로 오셔서 그 작은것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신후..저에게 연락을 주신것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저라면 길에서 USB 를 보아도 그냥 휑 하고 가버릴 것 같거든요..}
그렇게 너무나도 고마운 그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꾸벅 하고
어디사시는지 여쭤보고 유에스비를 받으려 했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시는 터라 .. 주말에 USB 를 건네 받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위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이번이 시험기간이라 지금 당장 중요한 파일이 필요했습니다......염치없지만 그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제가 이번주가 시험기간이라 그 유에스비가 필요한데..파일을..보내주실수 있으시나요.?
그분 왈
선!!!!뜻!!!!!!!! 네^^ 알겠어요~ 웹하드에 올려놓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ㅜ
저에게 전화를 주시며 어떤 파일을 올려드릴까요 라고 먼저 말씀해 주시는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그렇게 천사같은 분이 계실지....ㅜ 남자분이시고 회사원에 바쁘실꺼 같은데 ㅜㅜ..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오늘 그 파일들을 웹하드에서 받았습니다..ㅠㅠ
제게 한학기 성적을 F 에서 다시 위로 쭈쭈쭈쭉 올려주신 그 분께 너무나도 감사한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이렇게 재미도 없는 글이지만..
그 분의 고마움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정말 요즘 세상이 험하고 살기 힘들다고 하지만.
저 아직 21살 밖에 안된 풋풋한 소녀 입니다. 이런 제게 다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게 해준
그 USB 주으신 그 분 그 분!! 그 분께! 너무 감사한 인사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요즘 날씨가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요!!
항상 중요한 물건은 잘 챙깁시다! ㅜ ㅜ
그럼 이상!! 입니다 ㅜㅜ
심심하신분들은............ www.cyworld.com/limja4124
놀러오세용~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