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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싫어도이렇게까지싫을수있나

짜증나요진짜 |2021.07.13 11:45
조회 18,837 |추천 31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일하다가 너무답답하고 짜증나서 글쓰게 되었어요 ...

별일은 아닌데 그냥 사람이 싫으니까 걔가 저한테 뭔말만 해도 너무 싫은거에요
굳이 안불러도 될일을 소란스럽게 부르고ㅡㅡ

회사 입사한지 5년차 되가구요
저 들어올때부터 쭉 계시던 상사가 있었어요
처음 저 들어올때부터 저를 못마땅해 하셨어요
제가 하지도 않은 일네 트집잡고
여기랑 안맞는것 같으니까 다른데 알아보라 그러고
참나 ㅋㅋ

저를 채용해준 사장님도 뭐라 안하는데
지가 나대더라고요 ㅡㅡ
사장님 저를 보시고는 입사하고 나서 얼굴이 점점 어두워지는곳 같네 그러시더라고요
그 말 듣고 울뻔

그래도 여기서 못버티면 다른데 가서도 못버틴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일해왔는데

하루에도 걔 때문에 몇번씩 속에서 열불터지고
그만둬야되나 싶고

가끔은 너무 짜증나면
안들리는 곳으로 가서 걔 욕을해버려요..혼자ㅋ
아 너무 짜증나 ㅠㅠ 사람이 이렇게까지 싫어질수있나 싶을정도로 ..... 사람 미치게 해요

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고 ..... ㅠㅠㅠ
혼자 속에 병날것같아서 여기에라두 썻어요 ㅠㅠ
하 일 그만 하고 싶어요 정말

추천수31
반대수5
베플소여니|2021.07.13 12:57
퇴사 D-19일 남은 사람입니다. 5년 너무 잘버티셨어요 빨리 그지옥에서 벗어나요 그리고 꼭 퇴사하기전에 할말 다하고 퇴사하세요 나중에 후회 없게!! 파이팅!
베플ㅇㅇ|2021.07.14 14:45
저도 지금 4년째 존버하고 있어요 아줌마 둘이서 은근히 교묘하게 왕따시키고 있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관둘까 고민되지만 저것들때문에 관두는건 자존심상해서 안되겠어요 그래서 그냥 무조건 존버 마음은 괴롭지만 그냥 버팁니다. 지들이 뭐라고!!!! 쓰니도 화이팅
베플ss|2021.07.14 14:41
나는 13년을 참았어.. 내가 믹스커피를 타면 사무실에서 냄새피운다고 하면서, 탈꺼면 지꺼도 타오라고.. 모니터에 엑셀창 여러개 띄워 놓는다고 ㅈㄹㅈㄹ 앞머리 답답하니깐 걷어내라 어째라. 치마가 짧네 어쩌네. 나한테는 다른 사람 욕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내 욕하고. 밥먹을때, 밥을 껌처럼 씹어먹는지 어찌나 쩝쩝 춉춉 거리는지, 사무실에서 슬리퍼는 또 어찌나 덜그럭 거리고 다니는지. 애 ㅅㄲ 사무실에 데려와서 뛰어놀게해 뻑하면 애 학교 간다고 자리비워 남의 자리 전화 오는건 절대 안땡겨 받고, 식탐은 또 많아서 남의 책상에 있는 간식 물어보지도 않고 쳐먹어. 이거 말고도 많지만 이 영겁의 세월을 난 버텨냈어. 왜냐면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같이 느꼈거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근데 미간에 인상주름이 생기더라. 나도모르게 계속 인상을 쓰게 됐나봐. 그리고 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사람 뒷담화를 하게 되더라.. 어느날 나를 돌아봤는데. 그냥 어딘지 모르게 성격이 틀어진 사람이 돼있더라고. 어딜가나 저런 사람이 있다지만 그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친다면, 버틴다고 능사는 아닐꺼야. 좀더 부드럽고, 좀더 편안하고, 좀더 넓은 중년이 되고 싶어. 그래서 난 다음달에 퇴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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