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해안 사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너무 걱정됩니다.

지방러 |2021.07.19 10:45
조회 1,989 |추천 10
방탈이라 죄송하지만 여기가 제일 많은 분들 보실 것 같아서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 지 궁금해 올립니다

동해안 쪽 지방 거주 중입니다.
바닷가 가까운 쪽에 살다보니 코로나 이전에도 휴가철엔 관광객들 많이 오셨는데요,코로나 시작된 이후에는 사실 때를 가리지 않고 관광객이 많습니다.
휴가철이다보니 바닷가 뿐 아니라 주변 산 계곡에도 많아졌는데솔직히 코로나로 너무 걱정됩니다.여기는 인구밀도가 높진 않지만 동네가 작아서 누구 한 명 감염되면순식간에 퍼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작년엔 실제로 그랬었구요
해수욕장 개장한 곳이야 어쩔 수 없고 방역수칙 지켜가며 휴가보내시는 거.. 다들 기다려온 휴가이실테니 조금은 이해합니다만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포기한 동네 유원지에는주차장도 막아놨는데 도로에 차를 마구 대놔서주민들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데다가아무리 야외라지만 정말 너무 많이 오셨는데거리두기도 안 된 상태에서 마스크도 안 쓰고 놀고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 텐트 설치나 야영 및 취사 금지 된 해수욕장에보란듯이 대형 텐트 설치하고 쓰레기까지 두고 가시는 분들 정말 너무 많아요유원지 운영 포기하고, 해수욕장 개장 포기한 곳들은정말 숱하게 고민하시고 지역경제 돌아가는 것 까지 포기하신건데..막아놓은 그런 곳에서 걸리면 누구 탓 하실런지
지난 주 동네에서 만난 관광객 분이 여기분이시냐, 이런 데 사시니 좋겠다 하시며 저에게 말을 거시길래 들어보니서울사시는데 거긴 4단계여서 1단계인 여기로 놀러왔다고..당사자들이야 걸려봐야 다시 집으로 돌아가 격리를 하던 치료를 하던 하겠죠그런데 여기서 그렇게 전파 되어 걸리면 관광객 탓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실제로 근처 확진자분들은 외지인 통해 감염된 분들이 대부분이구요
저도 수도권에 일이 있는데, 코로나 전에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곤 했지만지금은 상당히 조심스럽고 여름들어서는 혹시나 하는 맘에 가지도 못했거든요제가 옮길 수도 있는 거니까요솔직히 글을 쓰면서, 잘 모르겠네요장사하시는 분들이야 장사가 잘 되면 좋은 거니까 많이들 오셔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방역수칙 지키면 상관없나,지켰는데도 걸린 사례 많은데 그건 그냥 재수 없다고 치고 끝나는건가 싶네요.
여기 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혹여라도 관광객과 동선 겹쳐 감염될까봐외부 돌아다니지도 말라고 했답니다.여기 사는 아이들은 외출도 잘 못하는데 놀러오신 분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방송에서 자꾸 지방 여행지, 숨은 맛집 찾아 내보내는 게 제일 싫고 솔직하게 제 개인적인 마음으론작년 대구 사태 났을 때, 대구 폐쇄해야한다 어쩐다 말 많았죠수도권도 그정도로 단속하고 좀.. 경각심을 가지고 안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