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몸이좀 아파 병원에2주째 입원중인데
여친이 지금까지 하루도빠짐없이 아침6시에 집가서 씻고출근
퇴근하자마자 병원와서 같이있다가 6시에 일어나서 출근
이패턴이란말이야? 내가너무 미안해서 나 담주퇴원이고
어지간한건인제 혼자할수있으니 병원답답하니까 집가서 잠도좀자구 친구들도 만나라 하니
너..퇴원하면 이말들을때도 너무미안하고 고맙고 이랬는데
좀전에 여친부모님 오셔서 먹을거랑 필요한거 이것저것 사오셨더라고 밑에서 여친 화장실간사이 부모님이랑 얘기했는데
내가 더운데 이까지오시게해서 죄송하다 2주째 여친이
집에도 안들어가고 여기있는데 걱정많으신걸로 안다 걱정 끼쳐 드려 너무죄송하다니
여친아버님께서 괜찮다 혼자적적하게있으니 여친이라도 있는게
더낫지않냐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아프지말고 몸조리잘해서
얼른퇴원해서 맛난거먹자!!라고 말씀하시는데 나도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더라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같은 나에게
여친오기전에 얼른 눈물닦고 부모님 가시는거 배웅해드리고
병실에누워서 얘기하다가 피곤했는지 옆에서 새곤새곤 잠든모습 보고있노라니 얘한테 너무미안하고 고맙기도하고 만감이교차하는지
내눈이 내말을 듣지않는거야..
그래서링거대 끄실고 똥칸 들와서 조카게우는중이다
조카서럽게 우는게 느껴졌는지 옆똥칸 할배가 괜찮아요?
그러는데.. 그것마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