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한번 써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써봐요.
이혼남이랑 연애중이에요 이년반 정도 됐어요.
이혼한지 일년반? 지나서 나랑 회사에서 만나서 연애하게 되었고
난 그때 이혼하고 아이도 한명 있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땐 상관없었고 결혼생각도 사실 없고 연애만 하는데
그런것 신경 안써도 될 줄 알았는데
갈수록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말로는 여자가 바람나서 이혼했다고 했어요.
그사람 부모님께는 바람나서 이혼했다고 말씀안드리고
아이는 부모님이랑 그사람이 같이 살면서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있으니 자주 만나지는 못해요.
근데 이혼한 전 여자분이 술 취해서 새벽에 전화하거나
그사람 부모님께 아이 보고싶다고 연락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아이엄마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아이가 있으니 다시 합칠 수 있으려나 싶고
아이 생일이거나 하면 같이 만나자고 하면
나몰래 같이 만나려나 싶고 괜한 의심이 늘어가더라구요.
초반엔 그걸로 자주 싸웠어요.
왜못믿냐고 본인이 그런걸 당하고도 넘어가겠냐고 왜 날 몰라주냐면서요.
아니면 아니라고 그럴일 없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하면서 넘어갔죠..
제가 그냥 의심하고 집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차라리 헤어지는게 맘 편하겠다 싶어 헤어지려고 어렵게 맘먹고
정리하려고 하면 평소에도 잘해주지만 그 시기를 눈치챈건지
더 잘해주고 손을 못놓게 해요..
(남친은 아이 키우면서 직장다니고 전여자분에게 양육비 받는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전여자분은 아이보고싶다고만 하고 직접 내려와서 아이를 보러 온 적 없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 여자분 딸이 한분 계시는데 아마 대학생인걸로 알고 있어요.
그 여자분 프사를 본 적 있는데 남친 아이 예전 아기때 사진을 해놓고 우리이쁜이 이렇게
올려놓았더라구요.. 그여자분은 아무것도 없구요..
괜히 그거보니까 연락하는 부분이 있는지 싶고 물어보고싶은데 괜한 걸로 의심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싸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글 올려봤어요. )
살다가 이유없이 괜한 오해를 하고 의심하고 집착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