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시작되며 율제병원 사람들 모두
새로운 타이틀을 달게 됐는데,
본과 실습생 쌍둥이 윤복-홍도 남매도
이제는 인턴 선생님이 됨
카드도 당당하게 내고 ㅋㅋ
다들 회사 처음 들어가면 내돈내산 재미 알잖아여??
막 커리어우먼 된 기분이궁..
커피 못 마시는데도 괜히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있고 ㅋㅋ
근데 얘네 아이스 핫 카푸치노 시킴ㅋㅋㅋ
직원은 당황 얘네는 당당ㅋㅋㅋㅋ
선배님들에게 덕담듣고
괜히 막 스스로 뿌듯해지고
선배들이 볼 땐 아직 아기인데,
내 자신은 막 으른된 것 같구 ㅋㅋㅋ
그런데....
현실은 지옥임 ㅠㅠ
환자 콧줄 교체 요청받고 간 윤복이
딱 봐도 긴장한 모습
보는 나 까지 긴장....
결국 콧줄을 교체해야하는데
환자분 콧구명 양쪽에 다 끼움....ㅎ
결국 선배님이 대신 사과함
환자분은 딸생각난다고 괜찮다고 혼내지 말라는데...
심지어 선배도 안 혼내는데
내 자신한테 화나고 부끄럽고.. ㅠㅠ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만함
환자분 퇴원하면서 윤복이에게 이리 와보라고 부름
"아..네? 저여...?" (쑥스쑥스)
그렇게 환자분에게 다가갔는데
환자분 윤복이 손 잡고 감사하다고 ㅠㅠ
윤복이가 놀라서 아니에여~ 제가 더 감사해여하면서
칭찬받아도 어색한 이 때
그래도 다시 미소 찾은 윤복이
나 사회 초년생 때 생각났던 윤복이 에피
우리 모두에게 이런 시절, 모습이 었고
이렇게 성장한다는 걸 보여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