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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밥 먹거나 술 마실 때

ㅇㅇ |2021.08.01 21:51
조회 3,622 |추천 3

대화 많이 함?
일단 우리 가족은 밥 먹을 때 대화가 거의 없음
친가 가족들 다 모여서 먹으면 우리 가족만 아무말도 없고 약간 암울하게 밥만 먹는 느낌
다른 가족들 보면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밥 먹고 하는데 우리집 식구들은 이런게 없음 평소에도 이렇게 먹다버릇 해서 그런지 남친 말고도 뭐 사촌 언니나 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 어색하다는 느낌도 받고 무슨 말을 해야되지.. 이런 생각 하면서 밥을 먹음
항상 이렇게 살아와서 남친이랑 밥 먹기전에 엄청 어색할거라는 생각 때문에 밥 먹는 걸 좀 피했는데 처음 한두번은 진짜 너무 어색해서 빨리 식당 나가고 싶다 이 생각을 계속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아무말 안하고 먹어도 어색하단 느낌도 안들고 되게 편하더라고 오히려 가족이랑 먹는 것보다 더 편한느낌..? 근데 밥 먹으러 갔을 때 다른 테이블 커플들 보면 수다도 잘 떨고 웃으면서 먹던데 내가 너무 말이 없나 남친이 재미없게 생각하려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음 ㅠㅠ

남친한테 넌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먹을때 말 많냐 하니까 가족이랑 찐친들이렁 밥 먹을때 걍 휴대폰 켜놓고 영상 보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먹는대 아 나랑 비슷하구나 싶어서 좀 안심은 되는데 내가 이렇게 제대로 연애를 한게 처음이러 연인이면 무조건 알콩달콩 해야되고 끊임없이 말을 해야되고 이런 강박이라고 해야되나 걍 날 재미없게 생각할까봐 걱정됨 ㅠㅠ 아직 술은 단둘이 마주보고 안마셔 봤는데 그냥 밥먹는거랑 술 마시는거랑은 또 다르잖아 내가 사람 얘기 들어주는걸 진짜 좋아하는데 남친은 고민 같ㄴ은것도 잘 없고 맘에 뭘 안담아 두는 편이라 이런 얘기 할거리도 없고 둘이 평소에 밥먹을때 제외하고 대화할때는 티키타카 꽤 잘되고 남친도 너랑 노는게 젤 재밌다 이러는데 내가 너무 신경을 쓰는건가 싶어…. 행복하게 연애하다가도 혼자 이런 생각 하면서 막 우울해 하고 내가 좀만 재밌었더라면 .. 이런 생각을 많이한다 ㅠㅠ 앞으로 같이 술도 머시고 싶은데 괜히 분위기만 처질거 같고,, 조언좀 해주라 ㅠㅠ 보통 술마실때나 이럴때 무슨 대화해?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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