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지고 4개월

ㅎㅎ |2021.08.03 12:38
조회 871 |추천 6

헤어진 당일부터 두달정도까진
밥도못먹고 매일 울며 폐인처럼 지냈다.
내가 해야할 일도 모두 놓아버린채 나를 잃어가면서.

세달째엔 감정의 파도는 잔잔해졌지만 여전히 힘들었다.
좋았던 추억은 너무 많고, 나를 모질게 대했던 기억은 억지로 생각해야 조금씩 떠올랐으니까, 길 가다 마주쳤으면 좋겠고, 내 생각 한번 해주면 좋겠고, 다시 연락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희망을 품고 살았다.

이제 네달
시시때때로 그립던 사람이 이젠 떠오르는 빈도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 즐거운일도 조금씩 생기고 제법 진심으로 웃기도한다. 아직 그 사람이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예전처럼 하루하루가 피 마르진 않는다.

죽을것만 같던 슬픔과 고통의 통증도 많이 사라졌다.
이렇게 무뎌지는건가 싶다.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싶다.

추천수6
반대수0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차단댓글2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