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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저 몰래 피임을 하고 있었네요

에혀 |2021.08.03 15:11
조회 35,054 |추천 166
여동생것으로 들어와 글 올려봅니다.

여성분들이 많으니 여자의 입장에서 댓글 부탁드러요.


결혼 6년차 동갑 30대 후반 부부입니다.

아내는 결혼 후 전업주부를 하겠다며 얼마 안가

퇴직했어요.

그때도 임신한 뒤 육아휴직을 쓰고 퇴직하라 말했으나

아내는 저와 상의도 없이 퇴사하여 몇번을 싸웠습니다.


그 후에도 집안에서 사전 피임약이 발견되어

싸웠었고, 나중엔 각서까지 쓰고 임신을 위해

서로 노력했으나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을 저 혼자 고민중이었습니다.
(쌍둥이 확률이 높다하여 정말 고민 되었었음)


본론의 문제는 지난 주말에 발생했어요.

아내와 빗길에 근교를 놀러갔다 오던 중,

크진 않은 차대차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내방해서 아내가 아프다고 하는

골반 쪽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아랫배에 작고 하얀 Y자 물체가 보였습니다.

저도 이게 무엇인지 직감이 왔어요. 루프죠.

무단이지만 바로 폰카로 사진을 찍었고

이것을 추궁하니 아내가 말이 바뀝니다.

1.
아내 > 어렸을때 했던 루프인데 잊고 살았다.
나 > 당시 병원과 시술이력 가져와라.
아내 > 싫다.

2.
나 > 그럼 피임약 왜 먹었냐?
아내 > 잊고살았으니 먹었다.
나 > 난 너가 피임약 못먹게 하니 루프 시술을 한 걸로 판단된다. 시술이력 가져와라.
아내 > 싫다.

3.
나 > 어떻게 과거에 한 루프를 잊어먹을 수 있냐? 임신계획도 세웠었는데?
아내 > 넌 살면서 다 기억하냐??


대화가 무한 반복이고 결론은 지금까지 임신 문제로

고민해온 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66
반대수5
베플ㅇㅇ|2021.08.03 15:20
거짓말일 겁니다. 루프가 반영구적인 피임 장치라고 하지만 유효 기간은 3-5년 정도로 잡습니다. 혹시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에 대비해 6개월에 한 번은 확인받는 걸 권장하고 있고요. 저 정도로 오래 방치해 둘 수 있는 장치가 아니에요. 저도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게 이 정도고요.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문의해 보시면 확실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당장 지식을 묻는 게시판에 저게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대체로 이런 의학 전문 분야에 답해주는 의사가 있으니까요.
베플ㅇㅇ|2021.08.03 15:12
배우자 동의없이 혼인기간중 피임시술은 이혼사유됩니다.
베플파란나비|2021.08.03 16:05
루프, 임플라논 교체기간 3년 미레나 교체기간 5년입니다 추가하자면 저는 병원에서 권해서 미레나 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컨디션따라 자궁근종이 크기가 줄기도 해서 시술하긴 했습니다.
베플뾰쑝|2021.08.04 03:25
루프시술을.. 까먹고있었다고? 어디서 되도않는 거짓부렁을;;;;; 같은여자지만 거짓말도 좀 정성껏 하시믄 안되시나... 성의껏 거짓말을 해야 빡쳐도 어이없어서 웃기라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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