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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 > 4년반연애 해답은?

ㅇㅇ |2021.08.04 09:25
조회 11,795 |추천 1

추가))
안녕하세요!! 이렇게 톡이되다니
너무 신기하네요!ㅎㅎ 댓글들 다 읽어보았어요
이렇게 남일인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조언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사실 이런게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고 댓글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심장이 쿵쾅쿵쾅해요 히히 길지만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 나이는 참고로 올해 24살입니다
대학교에서 만나 벌써 이십대초중반을
함께 보냈네요 사실 남자친구가 변한 걸
알면서도 계속 만났던건 20살때부터
만나오면서 이 나이또래보다 성숙하고
한참 놀기 좋아 할 나이에 친구보다
항상 저를 먼저 우선 시 해주고 기본적인
인성이 그냥 착했다고 할까요 주변 친구들의
남자친구들을 보면 나이만 먹으면 무조건
성인이 되지 않는다라는 걸 깨닫게 해줄만큼
철없는 행동을 할때 그냥 순수함과 착함
그 마음이 예뻐서 4년까지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연애초반부터
군대가기전까진 일주일에 6일 가까운
시간들을 함께 보내면서 정말 불타는
그런 사랑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군대를 전역하고 1년정도가 딱
지난 지금쯤 일상적으로 하는 스킨십
손잡기, 뽀뽀 등의 횟수도 줄어들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줄기 시작하면서
저보다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즐거워
하더라구요 제가 " 너 너무 변한거 아니야?"
라는 말을 가끔 툭툭 던지면 "원래
사람은 다 변할 수 밖에 없어" 라고
말하면 제가 정말 서운한거 티내면서
화를내면 또 미안하다고 한 뒤 바로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내일은 어디서
데이트할래? " 이런식으로 말을하거나
자연스럽게 제 화가 풀어질때까지 자존심
굽히면서 또 장난을 쳐요 평소에도 너가
먹고싶은걸 먹으러 가자고 하거나
연락도 진짜 잘하구요 저한테 사랑이
식었다고 대놓고 말은 했지만 행동들은
이래서 혼란스러울때가 많아요

상처받을말을 한 뒤에 또 행동은 막상
무심하게 하지않고 소소한 배려들은
그대로 유지가 되길래 말은 저렇게 해도
나를 사랑하나 보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나면 배려하는 행동+
저에게 상처주고 서운하게 하는 행동말을
하고 또 반복이죠.. 남자친구도 머리로는
잘하자잘하자 생각을해도 사랑이 식었는지라
그게 잘 안되는걸까요 ㅎㅎ .. 댓글에 보면
사랑이 식었더라도 그렇게 대놓고 식었다고
말하는건 진짜 배려가 없는 행동이다 라고
말 많이 해주셨는데 배려없는 거 정말 맞고
이친구는 성격자체가 솔직해요 절대 돌려서
말 못하고 입에 벤?말 그런말도 못해요 그냥
본인의 마음과 생각에 충실해서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스타일이여서 그런 배려가 없는 것
같아요 너무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사는친구라서.. 저도 항상 아쉬웠네요

그런데 이런만남을 계속하다보니 제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저로썬 남자친구를 사랑하니
더 불안한마음에 집착은 더 심해지고
남자친구는 더 지쳐하구요.. tmi지만
제가 가슴 크기 컴플렉스로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것때문에
더 열등감 느끼면서 사소한거에
집착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만약
이 친구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과연 있는 그대로 저를 사랑해줄지도
벌써 걱정이구요..그래서 수술까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정말 티엠아이네요ㅎㅎ)

저도 이 관계는 절대 결혼까지는 절대
아니라는 걸 저도 알기에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아직 저는 너무 좋아요 남자친구가
저랑 헤어지고 다른여자와 함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싫고요 아직 준비가 안된거겠죠..?
이럴땐 저도 제 할일하면서 서서히 마음
정리하면서 언제 헤어져도 많이 아프지
않을만큼 딱 그정도로만 좋아하면서
만나면 될까요 도무지 헤어질 용기는
안나네요 더 다쳐봐야 알까요 ..어렵네요
참..ㅎㅎ

후련하게 고민상담 하려고 이렇게 글남겼는데
긴 글 읽어주시고 답변도 달아주시구
최고네여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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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안녕하세요
4년반을 함께 해왔고 아직도
잘 만나고 있지만 남자친구가
저한테 하는 행동들이 예전같지
않고 변했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진지하게 물어보니
마음이 예전보다는 식은게 맞고
이게 당연한거라고 하네요
누구든 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
밖에 없다고 ..

그래서 제가 아예 그럼 나를 안좋아하냐니깐
그건 아니래요 좋아하기는 하는데
예전보다는 아닐뿐 이라네요
제가 군대도 기다렸었는데 군대가기전에
너무 불타는 사랑을 했어서
지금은 그정도가 아니라구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냥 한결같이
좋거든요 남자친구도 지금 사랑이 그때보다
식었다고해도 확실히 아직까진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건 맞아요 그런데 예전보다는
아니라는 말이 너무 서운한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요?

대놓고 식었다는걸 티를 내진
않는데 한번씩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하거나
표현하는 횟수나 연락의 횟수,
저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귀찮아지는건
많이 느꼈는데..

제가 이말을 듣고 울고 서운해하니
또 미안하다고 달래주는데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그냥 저도
덜 좋아하려고 노력하면서 상처받지않고
이별을 준비하면 될까요 아니면
당장헤어져야할까요 더 잘 사귀어보려고
노력해야할까요 !
추천수1
반대수16
베플또잉|2021.08.05 14:50
식었다는말을 대놓고 할정도로 쓰니상처받는걸 생각안하네요. 정말사랑하는사람은 상대를 불안하게 하지않아요... 지나가는 애기엄마의 경험입니다^^ 너무예쁜나이에 상처받는연애하지말아요 !
베플tw|2021.08.05 14:39
당연히 오래만날수록 처음과같은 설렘은없지 편해질대로 편해지기도하고. 익숙하고 편해졌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라는 뉘앙스의말을했으면 좋았을껄.. 남자친구가 말을 참 거지같이하네요
베플ㅇㅇ|2021.08.05 15:02
연애를 오래했다고 마음이 식는거랑 행동이 편해지는거랑은 달라요. 연애결혼 7년차인데 저도 남편도 행동이 편해지긴했지만 마음은 같아요. 서로 상처주지않게 배려하고 상대방 생각 많이 해주고. 오래만나도 그렇게 지낼수있는사람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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