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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안해할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2021.08.05 14:14
조회 7,387 |추천 1
와이프랑 1시에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일이 늦게끝나서 제가 30분을 늦었네요. 이런 경우에 제가 미안하다고 할 일인가요?
1시에 맞춰서 끝날거같아서 그때까지 오라고 했고, 와이프는 1시에 약속장소에 도착을 했어요. 근데 갑자기 10분전에 문제가 생겨서 제 일이 30분이나 늦게 끝났네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갔는데 와이프 기분이 많이 안좋아보이더라고요. 많이 기다렸지 라는 말이라도 해주면 괜찮은데 기다리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다고요.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제가 왜 미안해해야하는지요?
저는 일하다가 늦은거고 와이프는 집에서 나온건데요..
심지어 1시 10분전에 좀 늦을거같다고 연락도 했습니다.
저는 일하다가 30분이나 늦은 저한테 고생했다고, 문제는 잘 해결된거냐고 물어봐주기를 바랬는데 와이프는 자기생각만 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잘못된건가요?
아니;; 더우니까 카페에서 쭉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게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놀다 늦은거도 아니고 문제가 생겨서 일때문에 늦은건데요. 제가 왜 미안해해야하는건지

저도 예민한 문제가 터져서 힘들었고 그걸 와이프가 알아주길 바란거뿐입니다. 와이프 만나서 그 얘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와이프 기분이 안좋아보여서 그냥 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저도 기분 안좋았고요. 미안하다고 해야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생각해보면 저는 점심시간에도 일했고 거기에 대해서 수고했다고 듣고싶었어요. 위로도 받고싶었고요...그게 잘못된건가요? 제가 늦고싶어서 늦은거도 아닌데 왜 미안해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역지사지를 말씀하시는데 반대로 생각했을때 저라면 와이프 걱정을 먼저 할거같은데요. 무슨일 있었는지 물어보고 수고했다고 할거같습니다. 저는 점심시간 지나서도 열심히 일한 부분에 대해서 수고했다고 듣고싶은거였어요. 예민한 문제가 터져서 위로도 받고 싶었고요.
제가 약속을 깜빡한거도 아니고 일하다가 늦었으면 고생했다고 말하는게 먼저인거같은데 생각이 정말 다르네요.
저는 제 점심시간에 일하다가 늦어도 미안해해야하는군요. 제 일이니까..;;
추천수1
반대수149
베플ㅇㅇ|2021.08.05 14:19
일 한다고 모든 걸 배려 받아야 하는 건 아니죠. 우선 약속한 걸 지키지 못한 사람이 미안하다 일이 너무 늦어서 그랬다 하시는게 순서입니다. 그 후에 아내분이 아니다 힘들지 않았냐가 나오는 거지. 니가 늦어놓고 사람 빡치게 하고서는 왜 대접만 받으려고 들까요. 일한다고 익스큐즈 받았지만 아내의 30분의 시간을 왜 당신의 시간보다 우습게 여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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