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부터 티냈는데
저번주에 나한테 말 걸었어
나는 얘가 나한테 관심있는 게 진짜 티가 많이 나서
4월부터 지금까지 나도 걔를 지켜보면서
걔 생각을 많이 해 봤는데
처음엔 얼레벌레 바보같아 보여서 맘에 안 들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걔가 계속 티낼 때마다 나도 계속 보다 보니깐
생긴 것도 다시 생각해 보니까 내 취향인 것 같고(눈 크고 날카로운 고양이상) 피부도 뽀얗고 좋아 보이고 키도 크고
성격은 모르겠지만 거의 하루종일 학원에 있는데 안 졸고 가만.히 앉아서 수학 열심히 풀고 있는 것도 대단해 보이고
걔가 미친듯이 좋은 건 아닌데
적어도 기분이 좋음
근데 수능까지 이제 100일 남았는데
내가 개예민충이라 지금 연락하고 이런 건 했다가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몰라서ㅠ 고민돼
나도 솔직히 얘 맘에 들어서 친해지곤 싶은데
연애 감정에 말리는 성격이 강해서
수능 끝나고 그때서 편하게 친해지고 싶으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