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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장애 아빠를 둔 저 얘기 꼭 들어주세요

ㅇㅇ |2021.08.09 21:02
조회 802 |추천 1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그냥 바로 본론 부터 들어갈게요. 아빠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아니 있어요.. 엄마도 결혼하고 나서 너무 힘들었다고 아직도 아빠가 집들어오는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떨린다고 그랬어요.. 아빠가 1년 주기로 한두번 진짜 말그대로 눈이 돌아요.. 왜 그럴까요.. 1년동안 쌓인거 푸는걸까요..? 하여튼 저는 그렇게 난리를 피울때마다 항상 일기를 적어요. 커서 일기를 읽으며 아빠가 한 짓들 절대 잊지 않으려고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안 와닿을거 같으니까 제 일기를 보여드릴게요. 읽어보세요.


(이 밑에 일기는 제가 중 3때 입니다 맞춤법도 많이 틀렸었을텐데 이해해주세요..)

2019년 3월 16일 밤 11시 30분<--- 다 울고 일기쓰는 시각

아빠가 화나서 난리가 났었다 화났다라는 표현보다는 머리가 돌았다는 표현이 날것 같다 처음부터 일을 설명해보자면 아빠가 해병대 모임 갔다가 천해향을 사왔다 그래서 우리보고 먹으라고 했는데 우리가 안먹었다 오빠는 아파서 열나고 엄마는 속쓰리고 나는 요구르트를 많이 먹어서 배아파서. 근데 아빠가 우리가 안먹었다고 화를 내며 방에 들어갔다 엄마가 달래 주려고 들어갔는데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르고 또 자기를 우습게 본다며 엄마에게 욕했다 방에 있던 내가 보다 못해 엄마보고 나오라고 그냥 냅두라고 했더니 아빠가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 나도 할말은 해야될거 같아서 아빠보고 (이때 부터 울기 시작함)아빠가 맨날 아빠 무시한다고 그러는데 아빠야 말로 우리 무시하잔아 이러니까 아빠가 나보고 이리 오라고 너 머리를 깨버린다고 귓방맹이를 때려버린다고 ___이 _같은년이라는 말은 다써가며 욕을 해대고 나를 때리려했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후회할 행동 하지 말라 그랬더니 더 난리가 났다 엄마는 아빠가 나를 못때리게 막으며 나보고 얼른 가라고 소리쳤고 아빠는 계속 나를 때리려고 욕해대며 엄마를 밀쳣다 내가 내방으로 들어와서도 아빠는 계속 그런행동을 하였다 저년 저새끼 대려오라고 귓방맹일 갈길거라고 죽여버린다고 너 일러오라고 그러고 엄마한테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냐며 욕하고 소리질렀다 겨우 진정되나 했더니 자는 오빠를 깨워서 데려오라고 하고 저새끼도 데려오라고 했다 엄마가 펑펑 우는 나를 데리고 자는 오빠를 깨워서 이렇게 앉았다
이때부터 아빠의 얘기는 약 30분간 계속 됬다 아빠가 사왓으면 들여다보고 한쪽이라도 먹어야지 뭐하는거냐며 너가 아픈지 속쓰린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 그래도 사왓으면 먹어야지 이러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먹으라해서 우리의 상황을 다 말했고 그러면 이해 해줘야되는거 아닌가ㅡ? 그래서 내가 우리가 아프다고 했잔아 그러니까 아빠가 너 나랑 장난해 아빠랑 지금 말싸움하자는거야 싸우자는거야? 그러면서 소리질렀고 엄마는 또 다시 나를 막아왔다 그러고 또 아빠가 똑같은 말알 되풀이하며 말자 내가 아빠도 잘못한고 있잔아 라고 소리쳤고 아빠는 나보고 너 나가라며 너 내 딸 아니라고 집 나가라며 욕햇다 그래서 나도 나도 아빠 싫어 아빠도 내 아빠 아니라고 소리지르자 오빠가 내 입을 막앗고 아빠가 또 나한테 손찌검 하려는걸 엄마가 막았다 아까부터 손 발이 저릿저릿 쥐가 나듯 하더니 손이 굳어서 움직이질 않앗고 너무 고통 스러웠다 내가 내 억울한 상황을 말해봣자 더 엄마 오빠를 힘들게 한다는것을 알고 그다음부터는 화가나도 너무 분해도 꾹꾹 참았다 그리고 그냥 가 나가 라고 소리치자 마자 나는 얼른 빠져나와 내 방으로 왓고 바닥에 쓰러져서 펑펑 울었다 그런데 내 양손이 완전히 굳어 이렇게 되서 움직이질 않았고 너무 놀랫고 고통스러웠다 
내가 바닥에 엎어져 고통 스러워 할때도 아빠는 계속 엄마와 오빠한테 소리질러 댔고 나는 빨리 엄마와 오빠를 해방시켜주기 위해 마음을 먹고 다시 가서 말햇다 아빠 나 할말있어 내가 잘못한거 잘못햇고 미안해 근데 아빠가 얘기 끄내지 말라고 했으니까 나도 아빠가 잘못한거 다 사과 받을거야. 이러자 아빠가 됬고 빨리 다 나가라고 햇고 그제서야 엄마랑 오빠가 방에서 나왓다 나는 다시 내방으로 가서 의자에 앉아 펑펑 울었고 엄마가 와서 안아주며 달래주었다 나는 엄마한테 아빠 노양병원에 쳐 넣을거다 아빠야 말로 정신병원 가봐야된다 아빠 너무 이기적이다 커서 엄마만 데리고 살거라고 말하며 울었고 엄마는 계속 자신 잘못이라고 했다 몇분후 겨우 진정됫고 11시 30분 이제서야 울음이 그쳤지만 화장실에서 씻을때도 계속 울었다 아빠가 너무너무 싫다 예전에도 과일깍다가 칼로 나를 위협했다는 등 많은 사유가 있었지만 오늘은 다시한번 다짐했다 이런사람은 내 아빠가 아니라고 그냥 동네 미친새끼라고. 공부 잘해서 아빠한테 다 갚자 화이팅 
울은이유는 무서워서도 있지만 엄마가 너무 불쌍했다 엄마가 오빠 임신했을때도 물건 깨부수고 문 부셔뜨리는 등 얼마나 많은 만행을 저질렀는데 너무 끔찍햇을거 같다 물론 나도 이런 기억 나는 일만 10번은 더 넘는거 같다 이런 사람하고 사느니 차라리 결혼 안할련다..



(그리고 이 밑에 일기는 제가 고 1때 입니다 그때 당시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어서 그 남자라고 썻어요)

2020년 8월 8일 토요일 저녁 6시 ~ 7시 까지 난리침                                          밤 12시에 들어옴

헐 1년 5개월..? 만에 또 일이 터졌네... 음 미래에 보고 있을 ㅇㅇ아ㅎ 이거 보고 그남자한테 커서 꼭 갚으라고 이걸 써.. 일단 사건 시작부터 얘기할게. 그 남자가 집에 들어왔어. 나는 멍멍이랑 조금 놀다가 집에 들어왔고 엄마랑 옆집아줌마랑 그남자는 얘기를 히히덕 거리고 하다가 엄마랑 집에 들어왔어. 집에 들어와서 나는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얘기를 먼저 끄냈어 작은아빠에 대해 ( 작은아빠가 어떤 할머니를 차로 치어 죽여서.. 구치소에 들어가 있거든 ..?  그 피해자 가족중에 똑똑한 사업가 아저씨가 있는데 합의를 안해줘서 들어가있어. 근데 작은아빠가 그남자 한테 편지를 보낸거야. 자기좀 도와달라고 합의좀 봐달라고 그래서 그 남자가 아저씨 신상을 털고 사기꾼 아니냐고 그러고 그랬어. ) 아저씨 사기꾼 같다고 히히덕 거리면서 ㅋ... 그래서 엄마가 한마디 했어 조심하라고 신상털고 그러면 그것도 죄 있다고 그래서 나도 옆에서 한마디 했지 맞아 그것도 신상털면 죄있다고 조심하라고 그러고 나서 나는 식탁에 앉았고 엄마는 그냥 분위기 풀라고 그렇게 한거야 그러던 중 그남자가 갑자기 엄마한테 너 말하는게 상당히 안좋다 상당히 기분 나쁘다 그런거야 그래서 엄마는 뭘 기분 나빠 조심하라고 한게 그랬고 그남자가 또 상당히 기분 나쁘다 그랬어. 나는 옆에서 엄마랑 내가 아빠 걱정돼서 그런건데 왜 그러냐고 한마디 했거든 ? 근데 갑자기 에이 신발 이러면서 찜기를 나한테 던질라고 했는데 식탁에 부딪혀서 떨어짐 ㅋ 하여튼 그랬다 그러면서 일어나서는 기억은 잘안나긴 하는데.. 일어나서 롯데리아 콜라를 내 뺨에 뿌림 엄마한테도 뿌림 나를 때리려고 손찌검하고 엄마는 말리려고 햇다 엄마가 나한테 빨리 나가라고 하고 나는 안나가고 한마디 했는데 기억안남.. 그러니까 밥통 집어 던질려고 하고 후라이팬 들고 와서 나를 때리려고 했다 엄마가 남자 허리잡고 매달리고 결국 남자는 나 손찌검하고 내팔 잡고 나도 반항할려고 했는데 힘이 안됨.. 계속 개가튼년 저새끼 너일루와 싸가지 없는 년 이러면서 하니까 엄마는 나를 밖으로 내보내고 나는 멍멍이를 데리고 마당으로 나왔다.멍멍이랑 나와서 나는 대문 앞에서 멍멍이를 껴안고 계속 울었다. 엄마랑 그 남자가 하는 얘기가 들렸다. 그남자는 계속 저 ____ 싸가지 없는년 귓방맹이를 갈겨버릴거야 저 씨밞년 목을 비틀어 죽여버릴거야 데려와 데려오라고 신발 에이 신발 뺨 갈겨버릴거야 계속 이런말을 했고 엄마는 왜 애한테 지랄은 지랄이냐고 그랬어.. 그담부턴 계속 싸웠어 기억에 남는 말만할게 엄마가 애 낳았을 때도 애 던져버린다고 협박하더니 아직도 버릇 못 고치냐고 소리질렀어. 그남자가 나 죽인다고 나갈려고 하니까 엄마가 데려오기만해 때리기만해 나도 죽어버릴거야 이랬고 계속 그 남자가 나 죽인다고 하니까 엄마도 울면서 나도 칼로 푹 찍고 죽어버릴거라고 했어.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야 이때부터 울기 시작했을걸..? 엄마가 애들이랑 나가서 살거라고 소리지르고 그 남자는 내가 나간다고 저런 자식 필요 없다고 지랄했어. 
(아 중간에 할모니라 밭에서 와서 나보고 울지말라고 달랬고 나는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들어가서 애 운다고 그만 하라고 다그쳤다. ) 다 싸우고 그남자는 씻으러 들어가고 엄마는 나와서 ㄱ나를 데리고 할머니 방으로 들어갔어. 엄마가 그러게 왜 대드냐고 내 등짝 2번 때림,,ㅎ그러고 나는 울음 달래면서 그남자가 사준 목걸이를 집어던졌어 엄마도 사줘서 하고 다니긴 했지만 종말 하기 싫었다고 그랬어.. 그리고 엄마가 나한태 철이 안들었ㄷ 그런얘기도 했어 도중에 그남자가 문닫고 나가는 소리와 멍멍이가 깨갱 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아마 찻겠지... 불쌍한 멍멍이.. 그렇게 1차는 마무리 됬어... ....




어떤가요.. 일기만 들어도.. 아직도 숨막혀요.. 솔직히 아빠가 난리치는거 익숙해져셔 안무서운데 저도 사람인지라 가슴은 두근두근 거리고 항상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그래서 울어요.. 항상 이렇게 난리칠때 엄마가 아빠 기절시키고 싶다고 그랬어요 우리는 힘이 안되니까.. 
그렇다고 아빠에 대해 나쁜 기억만 있는건 아니에요 어쩔땐 용돈도 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놀러도 가고 장난칠때도 있고.. 우리 가족도 1년에 몇번 빼고 화목해요 대학잘간 오빠랑 공부도 대학갈정도로 잘하는 저랑 솔직히 아빠 없을때 오빠랑 나랑 엄마랑 있을때가 제일 화목해요ㅎㅎ..

근데 앞으로도 매년 이럴텐데 어떡하죠.. 하루빨리 엄마 데리고 나가서 살고 싶은데.. 나중에 제가 그런 선택을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집이 가난해서 집도 빨리 못 구할거 같고..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제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제발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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