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 9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결혼 준비부터 시댁이랑 문제로 부딪힌게 종종 있었는데요.
다른건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는데 저랑 같은 생각일지 궁금해요. 얘기드리자면,
시어머니가 차리시는 제사는 2개랑 추석 이렇게 있으시고,
시댁 큰어머니가 차리시는 제사도 2개랑 설날 이렇게 있어요. 시어머니 제사고 할것없이 모든 제사 다 큰집가서 음식 같이 만들고 준비하고 제지내요. 저번주 제사가 있었는데요.
큰어머니가 차리시는 제사였어요.
저 전날부터 몸이 안좋았어요. 컨디션이 정말 꽝이였죠
근데 결혼준비할때부터 시아버님이 제사랑 집 행사는 무조건
참여해야한다고 일을 빼서라도 꼭! 무조건 ! 참여해야한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항상 가서 음식만들고 궂은일 다 하면서 꼬박 다 챙기고 했었어요. 남편은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가지 말라고 잘얘기하겠다고 했지만 꼭 참여하라는 시아버님 당부때문에 더운날 음식 만들기도 힘들고 만드는 사람도 시어머님이랑 큰어머님뿐이셔서 간간히 큰어머님 아가씨가 한번씩 와서 도와주지만 음식도 엄청 많이 준비하고 가지수도 많고한데 어떡해 안가냐고 눈치보인다고 집에서 쉴수 없겠다 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자기가 가서 음식 만드는거 도와주겠다고 하는걸 제가 안됀다고 시어머님 성격상 분명 기분 안좋으실거라고 했지만 남편이 남자도 음식 만드는것도 해야하고 앞으로도 우리가 준비해야하는데 미리 음식 만드는거 배우고하면 좋지해서 같이 갔는데 시어머니를 만났어요.
남편이 나도 음식 만들거라고 말을 하자 시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너 할것 없다고 왜왔냐고 집에 그냥 가라고 음식 많이 하지도 않는다며 가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그 말을 무시하고 들어갔죠 들어가자마자 큰어머니랑 큰집 아가씨가 있었어요
남편이 저도 음식 만들러 왔습니다 하니 두분이 착하다고 남편칭찬을 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요즘 남자들도 음식을 만들어야한다고 그래서 왔다고 했더니 큰어머니께서 당연하지 그렇지 하면서 칭찬해주셨어요.
근데 저랑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전같이 붙이면서 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옛날부터 엄마도 도와주지 옛날엔 왜 안했냐며 하시는거예요 남편이 이제 결혼도 했으니 앞으로 엄마도 나이 드시고 하면 못하니깐 내가 미리 음식 배우러 왔다 했더니
시어머니가 결혼전이랑 뭔 상관이냐며 하시는거예요
남편이 결혼전엔 사회사회하느라 바빴고 이젠 결혼도 했으니
하고 말을 하는도중 시어머니가 그럼 나는 이제 음식 안만들겠다며 저랑 남편이랑 둘이서 음식 만들라며 하시자마자 남편이 엄마는 말을 왜 꼭 그렇게 하냐며 엄마 나중에 나이 먹고 하면 음식 만들기 힘드실테고 우리 둘이서 해야할텐데 밑에 여동생 두명은 시집가면 끝이고 개네가 음식만들러 오지도 않을거고 남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이라 멀었고 이렇게 말을하고 서로 이제 아무 말을 안했어요.
제가 이상한 생각 드는게… 이상한건가요?
제가 기분이 나빠야 하는게 맞는거 맞죠?
저 진짜 남편한테 넌 음식만들거 없다고 집에가라고 한게 기분이 정말 나쁘더라고요 .. 진짜 음식 매번 꼬박 만들고 설겆이는 몇번이나해도 군소리안하고 시키는일 다 하고 저한테 시키기 바빴지 저한테 따뜻하게 말한마디 건네준적없어도 시어머니가 하시는 모든 행동엔 이유가 있다고 하셨던 말을 생각하면서 다 이해하고 좋겠생각했어요.. 근데 저 진짜 다참고 넘어갔는데
마음의 병이 온거 같기도하고 …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