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나아진 사례 알고 계신분 있을까해서 가장 활성화된 곳에 올립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ㅜㅜ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머니, 아버지, 혹은 저 이렇게 타겟을 바꿔가면서 본인의 인생을 망쳤다며 폭언을 합니다.
부모님 때문에 망했다고 한 이유는
어렸을적 부모님이 했던 언행들 때문이라는데,
아버지가 ‘뭐든 열심히 노력해라’ 라는 말 때문에 본인이 부담을 느껴서 성격이 망가져, 인생이 망했다.
어머니가 집이 정말 어려울 때 ‘지금은 돈이 없다’ 라고 어렵게 꺼낸 말 때문에 본인의 정서가 거지처럼 변해서 인생이 망했다. 가 이유 입니다
(돈이 없다고 저희가 무언가를 못하게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언니에게 학원 과외 다 붙혀줬습니다.)
언니가 부모님이랑 부딪힐때마다 위의 얘기를 비롯, 다른 사소한 이야기를 전부 꺼내며 ‘니가 날 이렇게 키웠잖아!!!!!!’라며 욕과 함께 악을씁니다
친동생인 제가 본인의 인생을 망쳤다고하는 이유는
본인 생각보다 대학을 낮은곳을 가게됐는데, 본인은 재수하고 싶었지만 재수를 한다고하면 제가 놀릴꺼라 ‘생각’해서 재수를 못했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사건을 좀 자세히 말해보자면,
제가 대학교 4학년때 어학연수 중이고 언니는 취준 1년 실패 후 대학원 재학중일때, 저한테 ‘부모 등꼴 빼먹지말고 취업이나 해라’ 라는 말을 1년여동안
가족 단톡방에서 주 2,3회씩 쌍욕과 함께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때 모든 말에 반응을 하지 않고 참았었어요
그 이후, 저 취업하고 1년 지난 시점에서 언니한테 ‘너나 취업해’라는 말을 딱 한번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언니가 큰소리로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길래 그동안 쌓인것도 있었겠다 저도 딱 한번 반격을 한거죠.
그날은 그렇게 마무리 되고 그 후로 2년 후 언니가 어떤 회사 계약직? 인턴?으로 취업을 했는데 주변사람들에게 제가 본인한테 취업하라고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취업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 인생 계획이 다있었는데 제가 본인한테 ‘부모 등골빼먹지 말고 취업 하라고’ 등떠밀어서 억지로억지로 정말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본인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취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 인생이 망가졌다고 합니다. 그때 주변인이 전부 본인을 불쌍하게 여겼다며 제가 본인 인생을 망친 주역이라며 온갖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당시 제가 한말은 ’너나 취업해’ 딱 다섯 글자고 그 후 2년간 어떠한 접점도 없었는데 말이죠 (따로 삽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데 공통적으로 실제 한말이 1이라 치면 그것을 999만큼 부풀려서 말합니다 그리고 모든일의 피해자는 본인입니다.
부모님도 언니에게 망상병이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구요. 약 2년전? 부터 정신과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져가는것 같습니다.
언니에게서 폭언이 너무 심해 카톡은 차단한지 오래구요, 그래도 어쩌다 명절이나 가족 행사때문에 마주치게 되면 계속해서 쌍욕과 함께 시비를 겁니다.
노이로제때문에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고등학생때까지는 꽤 사이가 좋았고, 대학생때까지도 많이 싸우긴 했지만 같이 놀러다닐 정도로 사이가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로부터 5~6년이 지난 상태인데, 그 사이에 특별한 큰 사건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다 그 과거의 일인데 본인이 혼자 생각하면서 과거의 일들을 자꾸 부정적으로 되새김질하며 ‘본인은 악한 가족들 사이에 피해입은 가련한 피해자’라는 망상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정신과는 우울증 병명으로 다니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망상쪽으로 다른 병이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