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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사는 바뀌었는데 답장은 없다면 기분나쁠만한 일 맞죠?

쓰니 |2021.08.14 01:03
조회 7,312 |추천 0
안녕하세요 사귄지 500일 지난 커플입니다.

평소에도 말투가 사납다던가하는 사소한 이유로 말다툼이 많았는데, 이틀 전에도 그런 이유로 싸웠습니다.
상대 측에서 먼저 스케줄이 있다고 대화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집에 갔고, 그날 밤 먼저가서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 때 몸에 열이 나고 기분도 진정되지 않았기에 '머리가 아파서 잠깐 쉬고 싶다. 대화해도 좋을 것 같을 때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고 하루 정도 서로 연락 없이 쉬었습니다.
그러고 제가 어제 다시 연락을 하고, 다시 서로 안부 물으며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런 주제로 한 번 대화하면 몇 시간동안 하게 돼서, 이번에도 제대로 시간 낼 여유가 될 때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사실 안부 묻는다고 해도 싸우기 전처럼 화목한건 아니고, '맛점',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상대가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답장이 없더군요.
무슨 일이 있나, 혹시 잠에 들었나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프사가 내려간 것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안읽씹했다는 생각에 짜증이 확 나서 '난 대화 좀 해보고 싶어서 연락했는데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카톡을 했습니다.
상대 측에서 즉답이 오기를, '집에 정말 안좋은 일이 생겨서 연락을 못 한다. 미안하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급한 일이 있다면 제 연락을 신경 못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급한 일이 있어서 연인의 연락도 신경 못 썼지만 카톡 프로필은 관리한다'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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