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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 몰래 룸싸롱을 드나들어요

파란메론 |2021.08.17 09:54
조회 85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2년이 조금 넘은 나름 신혼부부입니다. 최근 (6개월이내) 남편이 룸싸롱 다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구랑 다니는지도 눈치를 챘구요.. (이하 a와 b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한 두어번 경고를 했습니다. 나 몰래 좋은곳 다니는거 나 눈치챘으니까 걸리지말라고, 걸리면 죽음이라고 표현도 했고, 한번은 a와 오랜만에 만난다길래 쎄한 느낌이 "혹시 오늘도 좋은곳 가려고?" 라고 물었더니급히 잡은 술자리 사진을 찍어 보내주더라구요. 미처 안주도 나오지 않은채 기본반찬에 쏘주한병 까고 찍은사진......... 휴우........ 제가 바보도 아니고 룸싸롱 바로 앞에 있는 술집에서 급히 찍은 사진인데 제가 정말 몰랐을것이라 생각하는걸까요? 제가 "저 몰래 좋은곳에 가는거 아니냐"고 안물어봤으면 바로 룸싸롱 갔었을 것 같더라구요. 
전엔 심증만 있었지 확실한 증거를 잡지 못하고 있던중..  몇일 전 지인 c와 a와 만나 저녁으로 고기를 먹고 b가 장사하는 가게로 2차를 간다더군요. 2차로 옮긴지 약 3시간이 지났고.. b의 가게가 몇시까지 장사하는지 알고있었던 저는... 가게가 끝나는 시간이 되었을 때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아직 재밌게 놀고있는거냐고......그랬더니 b의 가게에서 늦게까지 놀고 거기서 자리를 끝낼 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여자의 촉이라는게 참 무섭죠?? 한시간이 지난 후.. 쎄한 느낌에 남편한테 말도안하고 b의 가게앞으로 갔습니다. 근데 역시나 가게불은 모두 꺼져있고 문은 잠겨있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남편에게서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들은 b의 가게서 재밌게 놀고있다고.아주 살살 구슬렸죠.. 내가 데리러가려한다. 지금 b의 가게로 가겠다고했더니 오라고합니다. 이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전 가게앞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잠시 뒤 다시 전화가 오더니 b의 가게가 아니라 b의 집에서 놀고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나 오늘 촉왔으니 사실대로 이야기해보라고 조근조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노래방갔었다고 또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노래방이라면 수화기 넘어 노랫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정말 정말 조용하길래.. 진짜 사실대로 이야기하라고.. 노래방이면 어디노래방인지 알려달라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룸싸롱에 갔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a와 b가 가자고 조른거라고.. c는 진작 집에 들어갔고 남편과 a와 b까지 3명이서 룸싸롱에 갔는데 자긴 여자안부르고 2명만 불렀다고 이혼을 걸고 말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남편에게 좋은곳 다니는거 눈치챘으니 걸리지말라고 이야기한지가 불과 한달도 안됬는데... 지금보니 아주 상습범인것 갔더라구요.. 이 일이 발생한 후 수소문해보니.. 아주 즐겨다녔던것 같은데.. 이걸 어떻하죠?
이혼까지 생각이 자꾸 드네요.. 한번 더 기회를 줘야할지.. 아니면 이 기회에 이혼까지 고민해봐야하는지.....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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