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유부남중에
집안일에 대해 주체적인 남자가 실존하고 있긴 한가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이구요 아이 한명 있습니다.
결혼할 때 서로 3억씩 들고왔구요
단축근무하며 아이 등하원 시키고 있고
월급은 제가 더 많아요.
하원시키고 집에 올 때
집안에 어질러져있는게 보이면서
줍고 치우고 정리하구요.
쓰레기 버리면서 다 찬거 체크하고 교환하고
재활용 쓰레기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해요.
또 휴지나 물티슈 재고 체크해서
온라인으로 장봐서 채워넣구요.
의류 빨래도 그렇지만 특히 침실 빨래…
제가 안 하면 남편은 영원히 안 해요ㅎㅎ
대화 여러번 해봤죠 시키는것도 매번이요
시킬 때 하고 다음에 알아서 잘 할게~ 이럼서
다음번에 제가 또 말해야돼요
이 남정네는 집안일 체크를 전혀 안해요!
제가 너무 빡치는게 뭐냐면요
이 사람은 발전이 없어요
회사에서 신입이든 경력이든 동료가 질문 할 때도
질문 당연히 할 수 있죠
근데 똑같은 내용 계속 질문하면
솔직히 빡치고 자질 의심하잖아요
알려줬는데 다음엔 제대로 해야죠 그 것도
한 두번이 아닌 몇년을 알려줬는데 후 돌아버릴 것 같아요
내가 지 엄마인것도 아니고 가정부도 아닌데
왜 저는 항상 ‘혼자’ 집안일에 대해 케어를 해야하나요
애보랴 일하랴 집안일정도는 같이 전담하는게 의무아닌가요
매번 체크해서 지시하는것도 회사에서 직무로 따지면
pm이 일하는거나 다름 없잖아요 저만 항상 일해요
뭘 입력을 해야 작동을 하는지 지가 로봇인가…
저렇게 덜떨어지는 모습 보니 남자로 보이지도 않아요
이성적인 매력도 떨어지고 그냥 정떨어지고
이혼 하고 싶어요 돌아버릴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어떻게 사시나요?
제 남편만 이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