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요
쓰니
|2021.08.20 22:18
조회 205 |추천 0
안녕하세요 ! 오늘 너무너무 속상한 하루네요ㅜ
종합병원 주사실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 15개 과 주사를 주사실 하나에서 다 받고 있고 , 근무자는 저 혼자에요ㅠ 아기 예방접종까지 다하구 있구요.., 힘들어도 워킹맘이기에 쉽게 퇴사는 못하겟고 .. 이제 복직한지 1년 반 넘엇어요.., ! 서론이 너무 길엇네여!
오늘 , 오후 근무 중에 화장실이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가려고하면 환자들어오고 , 가려고 하면 환자 들어오고 .., 거의 1시간은 참앗어요! 그 후에 조용하길래 이때다 싶어 누워잇는 환자 수액양 확인하고 화장실을 갔어요! 변기에 앉은지 5분도 안지낫는데 선별 쌤이 들어오시더니 저를 찾더라구요, 주사 맞고 잇던 환자가 주사빼달라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라고…바로닦고 주사실로 갔습니다 문앞에 잔뜩 화가난 표정으로 수액백을 들고 서잇더군요 당황햇어요 그리 긴 시간도 아닌데…. 그걸 못참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자한테 말햇죠 “누워서 기다리시고 계시지!!” 이러니 대뜸 소리를 지르며 “너같으면 누워서 기다리겟냐?”이러시더라구요 ., 네 어른들 나이 잇으신분들 반말 많이 합니다 ! 너부터 시작해서 ‘야야 어여 어이 ‘ 그래도 나름 전문직종인데 이런말을 들어야 하는게 평소에도 넘 속상햇어요! 대뜸 화내시며 소리지르길래 화장실 갔다 왓어요 라고 말햇어요 , 그리곤 환자가 “그러면 여기에 다른 사람을 앉혀 놓고 가야 하지않냐 “ (저 혼자 근무하고 있고 화장실 간다고 다른 사람 부를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 올 사람이 없다 저도 참다참다 갓다가 온거다 “ 저도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제가 자리를 그리 오래 비운것도 아니고 , 생리현상으로 화장실 갓다온걸로 뭐라하는게.., 환자말에 다 설명하니 “어디서 어린년이 눈까리를 치켜뜨고 말대답이냐”부터 시작해 씨x 다양한 욕설과 반말 소리지름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소리질럿어요 욕하지말고 반말 하지말라구요 말해도 똑같앗어요 서로 언성 높이며 싸우고 라인잡을때 팔 올리는 쿠션? 집어 던지시고 책상 발로 차고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서 갑질하지말라햇어요 그러더니 되려 ㅅ갑질은 제가 하고 잇는거라고 하네요? 화장실 갓다온걸로 이렇게 화를 내니 너무 억울하고 저도 감정적으로 밖에 대할 수가 없엇어요 옆부서 약국 선생님이 와서 말리셧고 환자는 나갓습니다 , 싸우는 소리를 듣고 뒤에 들어온 환자들이 저런사람은 신고해라 등등 위로해 주셧어요
근데 그분이 간호부장을 찾아갓네요? 가서 하소연 하셧답니다 제가 먼저 욕설을 햇거 화를 냇다 … 병원장한테까지 가서 못참겟다 이러셧다네여 ? 참 억울하더라구요 오늘 반반차를 써서 싸우고 퇴근 햇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분하더라구요 간호부장 연락와서 월요일날 경위서를 쓰라네요? 제가 뭘 잘 못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