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우리가 좀 빡센 중소라 내가 입사하기전에
내가 맡은 업무 직원이 1년에 50명정도 바꼈었음
지금은 나랑 내 동기가 팀웍이 좋아서 둘이 자리 꽉 잡고 일하는 중임
근데 요즘 점점 사업이 커지면서 인력부족으로 신입들을 뽑았는데 맘에 안드는게 한두개가 아님…
인원은 늘었는데 내 업무량은 그 전이랑 거의 비슷하게 느져서 이친구들 일하는거 보고 있느니 차라리 나가줫음 좋겠는데……..
내가 좀 꼬인건가 싶어서 일단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음
1. 일단 입사한 직원 셋이 다 낙하산임
상사들도 어려워하고, 기존 직원들은 연월차 하나를 써도 눈치보는데 얘넨 그런거 없음. 그냥 시간되면 딱 퇴근하고 가라고 하니 남은 업무는 나혼자 마무리하고감.. 난 처음 입사하고 초과수당없이 매일 10-11시까지 업무파악하고 갔는데 ㅋㅋ…
본인들 업무파악같은거 할 생각도 없고 머리도 안되며 그래서 업무시간에 오지게 물어봄 ㅠㅠㅠ 진짜 기초적인것들까지 물어보는데 유치원은 나왓나 싶음..
(봉투 풀로붙여요? 연필 어디에놔요? 엑셀 더하기 어떻게해요?)
솔직히 낙하산이고 아무것도 모르면 남아서 공부나 업무파악정돈 해야되는거 아냐? 야근을 말하는게 아닌데 얘넨 그걸 야근이라 생각하더라……..
2. 다들 나이도 어릴뿐더러 다른경력 1도 없고 다들 첫 직장임.. 그래도 다 이십대 중반인데 눈치가 1도 없음.. 월마다 25일이 제일 바쁘다고 실컷 설명해줬지만 어제(25일)나한테 말도 없이 2명 백신맞으러감ㅎ……. 쓰다보니 그냥 날 멕인건가..? 싶네ㅡㅡ
3. 인사를 안함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그랫음. 난 출근하면 다들 보면서 안녕하세요~ ㅇㅇ야 왔어? 하는편인데, 얘네는 그냥 네 하고 말음…이게 그냥 인사받는거라고 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내가 안하면 얘넨 인사를 아예 안함. 그래서 몇번 기분 이상하다가 이젠 나도 안하는중인데 요즘 이런걸로 기분나쁘면 꼰대야? 진심 궁금해서 그럼.
어린친구들은 그냥 회사오면 인사 안하고 눈만 힐끗하다가 바로 자기 업무 시작하고 이러는게 대세임..?
그런거라면 나도 그냥 맘편하게 인사 안하고 내 일이나 하려구..
4. 일 알려줄때 대답을 안하고, 대화할때 눈을 안마주침
오늘 이거 배워보자~ 알려줄게 하면 그때부터 대답을 안함………이게 진짜 사람 답답해서 환장할꺼같음. 이해를 한건지 못한건지도 모르겟고……
난 내가 진짜 친절하게 업무 알려준다고 자부하는데..
작년에 입사한 직원(경력직)이 내가 인수인계해주는거보고 깜짝 놀랫음.. 무슨 학원처럼 알려준다고…감사하다 소리도 들었는데 ㅠㅠ
아니 셋이 다 똑같이 이러니까
요즘애들은 다 이렇고..내가 이제 진짜 꼰대마인드가 된건가 싶음..
사실 진짜 복잡한 업무는 아직 넘기지도 않았는데 일하기 싫어하는 애들 데리고 일하려니까 너무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