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미역국 안끓여주는 아내
ㅋㅋ
|2021.08.28 16:33
조회 89,962 |추천 475
결혼5년차 전 30대 초반 신랑은 저보다 어립니다
곧 아버님 생신이십니다.
삼촌님과 아버님 생신이 같아서
시할머님네서 밥먹고 뭐 그런다고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시할머님네로가면되나
이러고있는데ㅡㅡ
아침에 어머님이 신랑한테 전화해서는
뭐 코로나라 나가기도 뭐하고 어머님도 지병때문에
음식 막 못먹으니 신랑이랑 저랑 미역국이랑 잡채 뭐
이런거 준비하라고했다길래
아니 시할머님네서 보내기로하시고는 왜 갑자기 우리집이냐
집 대청소도 해야하고 난 음식준비까지 하라는거냐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면 어쩌냐고 화냈더니
지도 승질내면서 신랑이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그냥 준비안한다고한다길래
저 혼자 대청소하고 음식준비하고 어머님아버님 오시면
밥먹고 또 집에 안가시고 거실에 누워계시고
저 혼자 설거지하고 주방에나 있을거 생각하니 울화통이 터져서 그러라고했어요
분명 시할머님네서 보내기로했다가 약속이 파토나서
저희집으로 오려고 노선을 바꾸려고 하시는거같은데
진짜 승질나네요
그렇다고 신랑이 뭐 집안일을 막 도와주는성격도아니고
맞벌이하랴 혼자 집안일하랴
한창 말안듣는 30개월 아들 독박육아에 지쳐죽겠는데
시대가 어느때인데 생신상을 바라시는건지
머리아프네요..
시국도 시국인데 아무렇지않게 미역국잡채만 준비하라고하신게
더 화가 납니다
아무렇지않게 뚝딱 만들어지는것도아니고..
심지어 저번달 우리엄마생신땐 용돈도 안챙겼고
엄마가 차린음식 달랑 먹고 집 갔습니다
근데 전 아버님생신이니 미역국잡채해야합니까?
하기싫은 내색했더니 신랑은 지가 더 삐졌습니다ㅋㅋㅋㅋ
어머님한테도 그냥 제가 말한거 곧이 곧대로말하며
준비안한다고할꺼라는데
제가 어머님한테 따로 전화를 드려야할까요
- 베플바다|2021.08.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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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장모님 생신에 용돈도 안 드렸으면서~ 미역국에 잡채?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내 신랑이였음 진짜 욕 나오네요~ 하긴 제 신랑은 눈치가 빨라서 절대 저런 짓 안하죠~ 그냥 말하세요~ 너 저번 우리 엄마 생신에 가서~ 생신상 밥만 먹고 용돈 한푼 안 주고 왔으면서 니 엄마 생신에 뭘 해놓으라고?? 야 니가 해~~~ 어이가 없네ㅋㅋㅋㅋ 한번 날려주세요~~ 나같음 시댁 전화해서 말하겠네요~ 우리엄마 생신에는 용돈 한푼 못드리고 차려놓으신 밥만 먹고왔다고요~ 전 못하니 알아서 하시고 아들한테 이야기 하시라고요 진짜 짜증나는 사람들이네요~~
- 베플답답한결혼|2021.08.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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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은... 며느리한테 대접받으려고 장가보내신거 같아요. 생신상 말만 들어도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