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서로 일하면서 알고만 지내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친해져서
제가 사귀던 사람까지 버리고 사귀었습니다.(근 2달)
처음은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점점 짜증을 자주내고 쓸데없이 화내고 트집잡았습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는 그가 싫었고,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표현 방식의 차이일뿐 믿어주지 못하고 사랑안하고 있던건 저더군요..
사귀는동안 저에게 몇번 경고를 했다고 합니다.
예의없이 행동하지 말라고..
그의 예의란 사귀는사람에 대한 예의 술먹고 놀거나 자리를 이동하게 되면 연락하고
조심히 집에가서 자란 그런 사소한것들이었습니다.
저는 그전에 만났던 사람들 때문에 습관이 들었던지라
흐트러진 모습 내가 기억못하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예전에 술먹고 가면 그대로 뻣어 자는 습관을 들였고..
여지 없이 반영이 되었죠..
또 고집세고, 매일 신경 곤두세우고 싸우는게 싫다고 했습니다.
저는 말 자체를 이해를 못했기 때문에 그때는 뭐가 문제인 지도 몰랐습니다.
나름대로 혼자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죠..
헤어지잔 극단적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모든 퍼즐이 한꺼번에 맞춰지기 시작했습니다.
쉴새없이 생각하고 제가 했던 행동하나하나 다 나빴다는걸 알았죠.
지치고 힘들게 하고 사람 짜증나게하는..
그래서 헤어지자소리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그대로 였기때문에 )
표현의 방식이 달랐던지라..모두 제 잘못이라 생각했기에..
제가 고치면 될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보낸 편지보면서 ..
주관적으로는 제가 절대 자기 사람은 아닌데..
회사에서 매번 마주쳐야 하는것도 있고..
객관적으로라도 보고 마음이 미동이 있다면 저를 다시 볼 생각이었다더군요..
편지를 보고도 마음이 변하지 않았고
계속 피하던 저를 만나(제가 찾아가서 억지로)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정말 노력 할 자신 있었는데 바뀔 수도 잇고 ..
완강한 저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인정해야했습니다.
나에게 마음이 없다면서 다음주에 여자를 소개받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잊으라면서... 힘들어도 참으라면서..
헤어지자 말이 나온지 3주가 지나서야 만났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이정도면 집착이 아닐까 라면서 스스로 포기아닌 포기를 하고 있었죠..
저도 그랫는데 그분은 얼마나 더 확고 해졌겠습니까..
아.. 하소연은 이정도로 하구요..
전 아직 조금이라도 생각이 바뀐다면 다시 볼 생각이 있는데요..
지금 제 행동을 제대로 안하면 안될꺼 같아서요..
회사에서 하루에 한번은 마주쳐야되는데
저분은 저한테 아무 감정이 없어서 마주치고 일하는데 대화하고 그래도
동료.이상으로 안보이기때문에 공적인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미련있어보이고 뭔가 더 생각할게 남은듯한 감정이 있으면 피해다닐꺼였을꺼라면서..
저도 아무렇지 않게 해야할까요? 지금 피하면 제가 더 미련 남아 보여서 더 싫어질까요?
그냥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