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알고 있다.

|2021.09.05 20:56
조회 1,299 |추천 2

알고 있다. 너가 나를 더는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
나의 상처를 보듬어줄 남자친구가 되지 않겠다는 것을.
너에게 몇 십만원을 쏟아부어 나중에 꼭 갚겠다는 너의 거짓말을. 살이 찐 나에게 몇 번이나 싫어졌다고 말하는 것을. 나에게 이렇게나 착한 여자는 없는 것 같다며 너란 여자는 어디에도 없을거 같다고, 항상 너의 옆에 있겠다는 의미없는 말을. 내가 너에게 더 잘 보이려 어떤 행동을 해도 이제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난 알고 있다. 참으로 너에게 미안하다. 너란 사람에게 기대를 하고, 사랑을 바라고, 내 인생의 동반자라 여긴 내가 참 한심하고 바보같다. 정말 미안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