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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누가 대세래요???? 짜증나네 xx

ᆢㆍ |2021.09.06 03:01
조회 8,179 |추천 4
저 어떡하죠?

정말 혼자서 미치겠어서 글씁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33살이고 전남자친구는 28살이에요

저는 결혼해서 애도 낳고싶고 남들만큼만 무난하게 잘사는게 꿈이라 악착같이 성취하고 열심히 살았어요.

대학도 나름 학과로 우리나라 3~ 4위다? 할정도인곳 나와서 지금은 세후 월 520만원 정도 버는 특수전문직 일을 하고있습니다. 경쟁률 높은곳이라 몇년동안 알바하며 힘들게 취준생 하다가 취업을 늦게해서 모아둔돈은 많지는 않아요. 제테크 같은건 잘할줄도 몰라요.

전남친은 아시죠 요즘현실 그냥 지방2년제 나와서 이십대가 자리잡을수있는게 변변찮게 없잖아요.. 그냥 알바도하고 블로그도 해보고 유투브도 해보고 이러고있어서 모아둔돈은 무슨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아요.

자 이상황에서 6년을 만나고 1년전에 헤어졌습니다.

제가 남자를 너무 사랑하는데 제가 헤어지자했어요.
이유는 현실이죠.

저는 이제 나이도있고 당장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싶은데 뭐 쥐뿔도없는 둘이 뭘해요 당장 제가 가진건 경기도 변두리에 투룸 전셋집 이고요 ..남자가 가진건 0원 . 둘이 결혼하는거 불가능.


제 직업이 여자치고 나쁘지않아서 여자선배들은 사짜 직업 잘만 만나서 애 둘셋 낳고 영유보내고 다잘살아요

저는 변호사 의사 바라는거 절대아니에요

그냥 월세든 전세든 다상관없이 명품이런것도 다필요없고
방 세개에 화장실 두개 멀쩡한 집있고 애키우는데 지장없고 여유롭게 웃으면서 살고싶어요.

그것조차도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헤어지자고했어요. 서로 울고불고 난리가났어요.

그래도 서로 1년동안 솔로인채로 가끔 안부묻고 농담하고 친구처럼 지내요.

문제는 제가 아직도 못잊고있어요.

걔랑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재밌어요.


이상태로 소개팅을 하건 다른남자를 보건 그냥 미적지근한 마음으로 뭐이정도면 괜찮은거겠지 이정도면 대충. ..큰거안바라는데 잘만나볼까 하다가도 집가는길에 걔한테 연락해요

다른남자랑 연애가 안되는데 결혼을 어찌하나요
이대로 누굴만난들 그사람은 또 무슨죈가요

그렇다고 기다리기엔 너무 제인생이 답답하고요 ...
기다려서 걔가 자리잡는다는 보장도 전혀없어요.
뭐좀 해보다 맨날 관둬요ㅎ..

걔입장에서는 내가 어이없죠. "니가 헤어지자고해놓고 니가 찡찡대냐 나도 니가 헤어지자고해서 너무 힘들었다 나보고 어쩌라고!? 다시 사귀던가 날잊던가 하나만해" 하니까 저도 생각이 복잡하고 내가 이상하고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근데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 사실 제가 상처준 주제에 위로가 필요합니다 .... ..
굳이 따지자면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할까요 그럼 ..
시간만 가고 답도없이 나이만 먹어가고 미치겠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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