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편의점 알바 하는 스무살편순ㅇㅣ입니당
항상 주말에만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는데 알바를 하다보면 많은 손님들이 담배사러 오시는데 그중 2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손님께서 주말마다 자주오세요!
똑같은 담배사가시고 어떤날은 하루에 3번씩 오시기도 해서 기억하고있던 손님이세요!!
근데 이분이 저번주 토요일에도 오셔서 항상 그렇듯 담배 달라고 하시고는 잠시만요.! 이더니 쿨피스 하나를 들고오시는거에요
그래서 계산하고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는데 갑자기 쿨피스 앞으로 내밀면서 드세요. 이러고 나가시는거에요..
원래 알바를 하다보면 산거 그냥 주시는 손님도 계셔서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받긴했는데 저 그당시에 똑같은 쿨피스 마시고있어서 좀 놀라긴했어요…
쨋든 그러고 일요일에도 편의점에 나와있었는데 전날이랑 똑같은 시간에 나오셔서 이번에는 바로 진열대로 가서 잠시 고민하다가 초코우유를 들고오시면서 담배달라고 하시길래 담배 드리고 계산했는데 이분이 또 초코우유를 주시는거에요.. 저 그때 초코우유 마시고있었는데 또 비슷한걸로 주시길래 깜짝놀라서 감사합니다..! 이러고 손님분은 나가셨어요..
이런적은 처음이라서 좀 많이 설레고 당황했다가 그렇게 알바가 끝나고 월화수목금 동안 저혼자 자기전에 자꾸 생각나고 설레발치고..ㅠㅡㅠ 그렇게 간신히 기다려서 오늘 토요일이 되고 다시 편의점에 알바왔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오셔서 물 2통을 사가시더라구요.. 그러고 한 10분뒤에 밖에 쓰레기치우러 나갔는데 그 손님분께서 길 건너에서 담배를 피고계시다가 저 보자마자 나무뒤로 슥 가시더라구요..
일단 쓰레기는 다치우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한 10분뒤에 그 손님분께서 다시오셔서 똑같은 담배만 사고 그냥 나가버리시네요..ㅠㅠ
월화수목금 동안 엄청 혼란스러웠는데 갑자기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돼버린거같아요..
여기서 그 손님이 다시 오시면 말걸어봐야되나요??
근데 처음엔 되게 설렜는데 점점 생각할수록 이분이 저한테 폐기같은걸 바라고 준건가..? 아니면 제가 항상 알바하고있길래 불쌍해서 준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근데 그린라이트라기엔 요즘 코로나라서 마스크끼느라 얼굴도 눈밖에안보이는데 저한테 호감이 생ㄱㅣ는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