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펜트하우스 뺨치는 제 인생 얘기 들어보실래요
일단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시작하는 시기는
초1때부터였습니다
저희집은 저희 엄마쪽 집안이 돈이 많아서
처음부터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동네에서 제일 비싼 사립 어린이집을 다녔었습니다
아빠는 평범한 회사원셨구요
그러다 초1때부터 꼬였습니다
초1때 아빠가 술집년하고 바람이 나서
집이 벌컥 뒤집어져
엄마랑 저랑 새벽2시부터 5시까지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서 온동네를 다뒤졌습니다
심지어 한겨울이었고요
그러다가 엄마가 집에 혼자 자고있는 동생이 걱정된다면서
아빠 도망가지 않게 현장에서 기다리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그때 무서워서 엄마를 따라간다고했고
집들리고 다시 현장에 엄마랑 같이 가봤을땐
아빠가 이미 도망가고 없더군요
엄마는 저를 나무라하시면서 니때문에 도망갔잖아
그니까 좀 지키라니까 어휴 이랬으면서
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엄마가 _같습니다 진짜로
그 일 이후에 아빠는 회사를 나오고
갑자기 사업을 하고 싶다면서
제가 초2중반쯤에 멀리 이사를 갔습니다
가자마자 그 동네 애들끼리 무리가 있는데다가
전학생인 저는 한창 그반에 왕따인아이랑 대화한마디를
나눴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시절 내내 왕따를 당해왔습니다
급기야 6학년때는 돈뺏기고 가방들어주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헛소문에다가 , 별로 친하지도 않는 애들이 시비걸고 저를 미워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도 손을 떼버렸어요
핑계맞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중학교다닐때는 아빠 사업이 점점 망해가고
아빠란 새끼는 맨날 중국출장이라고 하면서 가서
여자랑 놀다오고 사업은 신경도 안쓰고 놀러다니다가
결국 빚만 엄청 지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그때마다 불안해하면서 아빠랑 이혼하자고 하는 저의 설득은 무시하면서 맨날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면서
몇시간을 저에게 하소연했었고요
게다가 아빠는 가정을 돌보지도 않으면서
저랑 제 동생을 별거 아닌 이유로 사람들 많은 길거리에서
때리는건 물론이고
동생은 스키장에서 스키도구로 쳐맞고
저는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채로 부부들앞에서 쳐맞고,
중학교친구 앞에서 쳐맞고
너무 많네요 ㅎㅎ..셀수가없어요
하루하루 그냥 불안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첫째여서 엄마 하소연도 제가 다 들어줬었구요
그러다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들어가려는데 저는 그냥 동네가까운 고등학교 가려했는데 거기는 절대로 안된다면서
부모님께서는 저의 의견은 싹 다 무시하고 2시간 넘게 걸리는 고등학교로 강제로 보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공부도 더 못하겠더라고요 집도 그때 산꼭대기에있어서
왕복 4시간이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진짜 큰일이 터진거에요
아빠가 감옥에 간겁니다
사업하다가 사기죄로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계속 집에 안들어오고
빚만 생기다 결국 깜빵을 가는 거죠
게다가 아빠가 엄마 몰래 엄마 인감도장을 가져가서
계약을 하는 바람에 엄마도 소송 당했었고요
전 너무 충격먹어서 그때 정신이 반쯤 나갔었습니다
결국 엄마와 함께 시청에서 의료비를 지원해줘서
정신병원에서 뇌도 찍고 진단을 받았는데
해리성 기억 상실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진짜 그냥
그때 아빠 감옥갔다는 말듣고 그 이후에는
학교도 어떤 정신으로 갔는지 기억이 안나요
결국 나중에는 학교도 제대로못가고
빚쟁이들을 피해서 멀리 이사갔습니다
이사가고 제가 고3이되자
아빠가 출소하고 집에서 계속 같이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좀 철들었나싶더니
아니더군요
직장구할생각은 안오고 집에서 집안일도안하고
빈둥빈둥거리고 허구한날 강아지나때리고
결국 강아지도 죽었습니다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지금도 얘기 꺼내면 잘못없다고 강아지가 똥오줌을 바닥에다
싸서 때린거다 하고
말이 안통합니다
결국 전 성인이되고 기술을 배워서 취업을했어요
그런데 이젠 아빠가 늙어서 생활비도 없고 신용불량자라서
취업도 아예 못하니까
저보고 생활비를 내라고하더군요
기가차서 집나가려하는데
저보고 불효녀래요
제 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제가 잘못한건 공부못한거 그거 말곤 진짜 없습니다
착하게만 살았어요
누가 잘못한거죠
참고로 저는 나갈때 모아둔돈으로 나갈려고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