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집에서 누가 애고 누가 어른인지 모르겠습니다.
애들 아빠는 애들이 자기가 시키는대로 안하면 무조건 미친듯이 화를 내며 물건을 던집니다. 그리고 다시는, 항상, 끝 뭐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댑니다.
오늘도 아이가 사탕을 먹을 생각에 기뻐서 사탕을 꼭쥐고 가는데
아이에게 아빠 고맙습니다~ 해봐 이러니까
"이거 어제 밤늦게 엄마가 사온건데??" 이러니까
갑자기 사탕을 못먹게 하면서 고맙다 안하면 못먹는다고 하니까
애가 자지러지고 애 아빠는 그작은손에서 사탕을 빼앗더니 집에있는 사탕 다 버릴거다. 버릇이 없다. 다시는 사탕 사주지말고 먹을것도 사줄생각 말아라. 이러길래
제가 아이 안고 아빠에게 가서 얼른 고맙습니다. 해보자. 잘못했어요 하자..했어요. 애가 마지 못해 했는데도 됐어. 다시는 안줘 부터 시작해서 막 화내니..결국 싹싹 빌고..
저는 너무 화가나서
나돈 돈 번다. 왜 사주지말라고 멋대로 그러냐 잘못했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니같은게 무슨 기독교인이냐 다시는 나 데리고 교회 갈 생각 말아라. 난 이제 무교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남편이 씩씩 거리더니 거실에 앉아서 오늘은 온라인 예배 할거라길래 "난 이제 무교니까 나한테 교회 이야기 강요하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너무 화가 납니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교회가자길래 저도 그냥 생각없이 따라다니고 기도하고 그런게 정서적으로 맞아서 계속 다니려고 했는데 오늘 남편의 모습을 보니 이런식으로 하나님 욕 먹일거면 안다는게 맞지 않습니까??
웃긴거는 지도 착하고 바른거 좋아합니다.
그런데 유독 저에게만 갑질을 해요.
전 살림도 다 제가하고 아이케어부터 경제적인것 까지 일등 와이프라 자부합니다. 근데 남편이 너무 권위적이니까 못맞추겠어요.
어제도 식당에서 고깃집에서 영수증을 저 주면서 자~ 이러길래(항상 쓰레기를 저 저줍니다) 제가 쓰레기를 왜 나 주냐 이러니까
갑자기 영수증을 구겨서 길에 버리더니
별 이상한걸로 시비걸고 있어 별 희안한 아줌마 다보겠네 이러면서 한동안 뚱 해 있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한걸 지적하면 시비로 받는데 밖에선 안그러는데 제에게만 그럽니다. 저에게 그런것들을 그냥 다 받아들이라는 건데 뭘 어찌해야 하나요??
하나님도 저 사람은 바꿀수 없는 겁니까..??
제가 매일밤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하나님이 우리가정안에 중심이돼서 지켜달라 했는데 이럴때마다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혼밖에 방법이 없나 싶습니다..
저런식으로 유치하게 감정표현 할때마다 수준낮아서 별로 남편같지않고 사춘기 아들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