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와이프 아이디 빌려서 글씁니다.
결혼한지 3년된 30대 부부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둘다 흡연자이고 처음부터 서로 흡연자인것을 알고 만났습니다.
연애때부터 결혼해서까지 둘다 많이 피지는 않아도 가끔씩은 폈습니다.
결혼생활을 하던중 계획임신은 아니었지만 지내다보니 아이가 생겨 출산했고 생후 6개월입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출산까지 와이프는 흡연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금연을 하겠다고 했고 바로 단번에 끊기가 어려우니
노력해서 정확히 3개월 후에 금연하였고 현재까지 단 한대도 피우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출산 후에 담배를 피고싶다고 하더니 싸우거나 술을 먹으면 한대씩 피웠습니다.
제가 아기를 봐서라도 피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보고는 임신기간때 피지않았냐고 자기도
금연 할 생각 없었는데 임신때문에 어쩔수없이 참고 안폈다고 이제는 출산도 했고 핀다길래
지금 당장에 끊기 어려우면 저도 임신사실을 알고 난 후 3개월있다가 끊었으니 3개월후에는 꼭 끊
으라고 말하였는데 6개월이 지났는데 현재도 몰래 계속 한번씩 피우다 걸리는 상태입니다.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부모가 됐고 그에따른 책임감이 있으면 적어도 아기가 태어났으면 금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불쌍합니다.
담배를 피우고 아무리 손을 씻고 샤워를 하고 온다 하여도 발암물질이 아기에게 다 전달될텐데
핏덩이 같은 아기가 눈에 밟힙니다.
끝까지 죽어도 금연을 못하겠다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혼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쉬운 문제도 아니니 해결방안을 찾으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흡연자 부부이셨던분들 혹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