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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쌩깔까 지R할까

쓰니 |2021.09.13 18:28
조회 506 |추천 1
판은 처음인데 반말로할게. 이게맞나?
난34살 직장인이야

오빠 하나라 여자형제 갈증이 있던터라
어릴때부터 1살, 3살
어린 이종사촌들이랑(개네끼리자매) 어울렸어.

부모님 둘다 7남매 5남매 중 맏이고
왜그래요 풍산씨인가처럼 동생들에게 퍼주는
느티나무여서 사촌도 친동생처럼 여기고 뭐든 사주래서 ​그러고 살았어.

10대때까진 사줘봤자 햄버거 돈까스 캔모아
그런거였고 사촌만난다하면 용돈을 주니까
그런가보다했는데 문젠 이후였어.

첫학교를 자퇴하고 20살 봄을 신분없는 사람으로 살던날이 있었어. 어느날 3살 어린것이 울동네에 왔어. 내 수험책들 달라고.
동네닭갈비가 그때당시 좀싸서 당시 내 형편으로 사줄수 있어서 갔더니 망해없어서져 피자스쿨을 사준적이 있어. 오븐스파게티랑 피자그중에비싼거..

얼마뒤 개네 언니가
ㅇㅅ이 언니네 갔었다며?
ㅇㅇ 그날 피자먹었어
들었어 싸구려 (비웃)

상처였고 딱 손절찬스였는데 알바해서 미스터사줬아.. 오기였나 나참 멍청했지
사실 실언이라고 여기고 싶었어..
숨겨야 하는 본심인데ㅠ

뭐 쭉 호구였고 세월이 흘러 이제 20대후반
난 남친과 대판싸우고 휴가계획이 없었어.
가을로 휴가를 미룰까 하던중
3살 어린 개가 지 회계사 시험 1차 끝났다고
포항 부산에 가자고 하드라
친구들 남친 가족이랑만 여행해봤지
성인되고 사촌들이랑 할머니네 외에는 간적이없어 승낙했어. 서론 지겹지. 여기서부터는 봐줘.

Ktx타자마자
언니 오빠가 나랑 여행한다는데 용돈안줘?
어??? 개먹고살기도 바빠.(독립하던해)
그럼 언니 남친은?
어?? 개가 돈을 왜 줘...(진짜 황당)
우리 형부는주는데.. 남친이였을때도
그건 너넨 자매잖아~
그럼 언니 나한테 얼마쓸거야?
(노골적임에 혼란.... 아 뭐지) 돈하나도 없이 가자한건아니지?
나는 백수고 언닌 돈벌잖어~

내 카드를 쓰면 자기가 준다더니
숙박은 엄마찬스로 선불해결이었고
67만원인가 나왔는데....
(일부 택시비 내돈.... 이해는 안가나 그년의 셈법)
식대 몇끼는 언니가 내주라 힘들다 우겨서
약 17을 지가 나한테 주면된데서 그거라도 달랬더니... 두어달만에 결국 10을 갚았지...

회계사공부하느라 손벌리고 살아서 그렇다며...
인스타에 페디큐어, 압구정 한남동 이태원 핫플 인증샷 밥보다 비싼 디저트 하루걸러 하루 올리더라
아 맞다 이모가 준 용돈이였겠지만
개 나라에서 받을수 있는돈은 다 받긴했어
듣도보도 못한거 많이 주더만 개네집 잘사는데도

나만보면 돈없다(잔고 물어본적없고 뭐사달란적없는데)
하면서 치장하고 화장품사는거 할건 다하드라
시험만 끝나면 휴양지는 항상 다 다니고
시험붙어서 일시작한 친구들 욕하고
지가 잘되면 나한테 잘한다는데 1도 신뢰안가고 받고 싶지도 않더라.
20대중반부터 준비하던 회계사는 드디어 개가 31살인 이번에 붙었어.
운전면허학원 끊고 다이어트한약 먹는다길래 왠지 붙은거 같드라. 해마다 올해는 된다 설레발치던애가 이번엔 확실할때 밝히더라.
단톡방에 숙모 삼촌 이모 저 회계사 붙었어요!!! 하는데 1도 축하하고싶지 않드라.
남한테도 그런맘 안들텐데..

제작년에 개 미루던 졸업을 하계에 한다하드라고
수천번 말해서 요지를 파악했지
졸업선물 뭐 사달란 요구ㅋㅋㅋㅋㅋ
쌩까니 지친구가 사준 꽃다발 투썸케이크 사진으로 보내며 내친구는 이렇다해서 아그래? 하고 말 끊었어
개네 언니 시집갈때 나테 미리 말한적도 없고 엄마 통해알았는데 언니가 되서 아무것도 안해주냐고 화장대 링크보내고 노골적으로 이것저것 요구해서 말렸었거든...축의금이면 된거아닌가 아무리생각해도.... 결혼몇년찬데 집에도 가본적없어.

아.. 이런일들로 손절까지 생각한건 아니고
주된 사유는 횡령이야
얘가 여자사촌계를 만들었었는데
회비가 소득대비여서 내가 손해를 많이보긴했어.
그런데 할머니 팔순과 맞물렸을때(2년전)
나한테 별도청구액이 참많드라.. 따로 드릴건데
울오빠한테까지ㅋㅋㅋㅋㅋㅋㅋ

개네 엄마말고 다른 이모는 집안의 총무인데
가구당 아니라 소득있는 사람머리당 50씩 걷고
대학생엠티에서나 본 싸구려 팬션얻고
식사도 참 구렸었어 근데 회비가 빠듯했대

그때 그 3살어린 회계사 장수생도 편먹고 쿵짝맞추더라고..
여행계말고 순수할머니땜에 모은돈이 200인데
100만드리고 100은 유사시 뭐해드리자 하기에 거절했어.. 진짜 유사시 어른들이 해결할 문제니.

난 할머니에게 별도로 100드리고 기타경비 엄청깨졌는데 생색은 지들이 다내고
회비내역 투명하게 공개한다해놓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조용해.

이전 이후로도 회비카드로 스벅 사쳐먹고 할머니선물 개인선물인거처럼사서드리고...
팔순때도 식자재사서 먹을거 사고 할머니가 드시겠냐며 지네집으로 싸가져가는거 보긴했는데 그건 그리큰돈 안들었을 거 같고
할머니 주머니에 들어간돈과 그때 쓰인돈으론
모인돈중 상당히 어디로 샌건데 알수없어

그때 할머니가 무리했다고 돈벌고부턴 용돈안주셨는데 다 10씩 차비하라 주셨어.
돌려드리려고 하는데 지가 대신 드린다며 가져가서 드린줄알았는데 여쭤보니 받으신거 없대
갠 드렸다하고 삼자대면해야겠다 하니 조용해졌어

사실 그때부터 쌩까왔는데
작년에 우리집 전세난에 쫒기듯 이사했는데
할머니가 우리엄마 사주려다 오발송된 식탁
개네엄마 스타렉스에 싣어오며 다시 봤는데
여전하더라
내 커피머신보더니 지도 있다드라
나 캡슐다써가서 부띠끄 갈까 코로나찜찜하니 앱주문할까하니 지도 사달라드라

그리고 그날 엄마없어서 울동네에서 밥먹는데
이모가 너 엄마 보증금 보탰다며 그러길래
기특하다 할줄알았는데
넌 무슨돈이 그리많냐더랔ㅋㅋㅋㅋㅋ
안쓰고 모은거지.
당연하게 자기딸이랑 밥홀랑 먹고 커피값도 안내드라. TMI같긴한데 식탁도 두어달후 뺏어갔어. 부속하나덜주고가고 계속 안주길래 식탁사니까 지들달라고 하고 도로 싣어감.

개가 내가 별거 아닌걸로 삐졌다해서
엄마형제들 돈가지고 가족끼리 그러냐 하는데
어케 손절해야해?
하나하나 다 구더기같고 싫은데 할머닌 또달라.
자꾸 할머니 빌미로 만날것을 강요해.
한번 포악을 떨까
지금처럼 다 쌩깔까
단톡방 계속 초대하고 지겨워.
할머니 돌아가심 길가다 마주쳐도 쌩깔꺼야.

길었지만 극히 일부야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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