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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6년 전 남편과 바람핀 상간녀가 결혼한답니다

30 |2021.09.17 13:26
조회 28,158 |추천 4

제 글이 톡선이 된 줄은 몰랐네요.200개가 넘는 댓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제 일처럼 관심갖고 조언도 충고도 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아직 결정은 못내린 상태구요.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아 혹시 다시 이슈가 되면 조언을 구하고자 물어보신 몇 가지를 추가하자면 
사실 그 시기가 저랑 남편의 사이가 극도로 좋지 않기도 했습니다.그래서 홧김에 바람을 핀거라 생각하고 금방 꺼질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제가 그 여자를 때리며 소란을 피워 퇴사 당하기도 했고직장에도 소문이 모두 퍼져 동종 업계에선 아마 그 여자 스스로가 근무를 피하고 있을겁니다.
이런 이유들로 원래는 그 여자 부모에게 말을 하려 했지만남편과 다시 잘 해보자 싶은 마음에 참았고 상간녀 소송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가지고 있는 증거는 사실 없습니다. 사진이나 카톡 이런거요.알게 된 계기는 제가 의심을 하고 있는 와중에 새벽에 남편 번호로 걸려온그 여자 전화 때문이였고, 제가 받으니 우물쭈물하며 전화를 끊는 걸 보고 그 여자 같아서남편을 추궁한 끝에 맞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회사로 찾아가 난동을 피웠던겁니다.
그리고 처음엔 몰랐는지 모르지만 그 여잔 만나는 중간에 제 전남편이 유부남 인 걸 알았습니다.아이들도 있다는걸 알았고, 물론 이혼할거라며 그 여잘 다독이기는 했겠죠실제 바람을 피우기 전에도 이혼하네 마네 소리가 잦았고, 그 땐 더 극심했으니까요
어쨋든 회사를 그만두고 정리한 건 여자 쪽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으며 저에게 속 시원하게 한 판 하고 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사실 저도 그럴까 싶은 마음이 컸는데, 다 잃은 여자가 이번엔 정말 작정하고아이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사실 증거도 소장도 없는 상태에서 하는 제 말이법적으로 되려 더 큰 손해를 입을 거 같단 생각도 들고,,
그 중 자기 일이 아니라 그저 사이다 같은 후기와 영상을 기대하는 사람들이니정신차리라는 말에 움찔하기도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아는건 그 여자 번호, 본가 주소가 전부입니다.그리고 저에겐 카톡, 사진, 소장 등도 없지만 제 기억이 증거 아닌가요?그 때 제 말을 들었던 회사 사람들, 제 주변 사람들도 다 증인 아닌가요?그 여잔 제 얼굴을 기억 못하겠지만, 제 전남편 이름과 그 때의 일은 모두 기억하겠죠.
마음이 참 복잡하고 인생이 다사다난 한 것 같아즐거운 연휴를 앞둔 채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 댓글을 통해 어떻게 할지 생각 정리 잘 해보겠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53
베플ㅇㅇ|2021.09.17 13:45
누가 님한테 너 상간녀예요. 내 기억이 증거예요. 라고하면 님 상간녀세요? 뭐든 증거가 있어야죠. 괜히 법적으로 덤터기 쓰지말고 니 전남편이나 더 조졌어야지 왜 꼭 상간녀한테만 매달리나몰라
베플무슨|2021.09.17 14:35
전남편이 유부남 아닌척 여자를 꼬셔서 만나다가 이혼 준비중이다 이러면서 여자를 잡았고 그런 와중에 쓰니에게 걸린거네요? 증거 없이 심증으로만 여자 찾아가서 뒤집어 엎고 여자는 퇴사까지 하고 정리 하는데 전남편이 붙잡고 … 이걸 보니 속이 뒤집혀 자살시도 하고 전남편 붙잡고 1년을 살았는데 결국 이혼…. 엄밀히 떠지면 그여자는 상간녀라 칭하기도 애매하네요? 소송 증거 아무것도 없으니… 전남편한테 욕을 해야지… 그만 좀 해요… 추가글 읽으니 그 여자가 불쌍하네요
베플남자ㅇㅇ|2021.09.17 13:30
"제 기억이 증거 아닌가요?" 아닙니다.우리나라법은 실증주의입니다.아줌마 정신차리세요. "제 말을 들었던 회사 사람들, 제 주변 사람들도 다 증인 아닌가요?" 당신은 그 사람들에게 그리 중요한 사람이아닙니다. 왜 당신을 위해서 나서줄까요? 아줌마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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