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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쩔수 없는 여자인가요?

홍파 |2008.12.14 08:42
조회 48,6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저에게 최고의 여자, 마지막 여자인 사랑스런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말하려고 해요ㅎㅎ

저는 올해 졸업반이구요^^ 그러니까.. 저는 19살이구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1년 먼저 졸업해서 20살이에요~

저와 여자친구는 떨어져있는 걸 싫어해요..그정도로 같이 없으면 불안하고..

눈물이란 눈물은 다 흘리면서 슬픔을 느끼죠..

저와 여자친구는 오늘 880일이에요ㅎㅎㅎ

지금까지 미운 정 좋은 정 들을 정은 다 들은거같아요.

아무리 추한 짓을 해도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워하는 우리 사이 너무 맘에 들었죠

너무 행복했고 제 여자친구를 싫어 할 수가 없어요.

서로 부모님까지 인사 드렸구, 저희 친족의 결혼식장까지 다녀오면서

친척들에게, 사촌들에게 인사까지 했습니다.

저는 그만큼 믿고 사랑하니깐, 얼굴까지 보여주었고, 어디든 항상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어디든 자랑하러 다니고 싶을정도에요..

그런데 싸우면 제가 ..너무 지나쳐버립니다.. 후회하면서말이죠..

 

몇번의 싸움으로 인해서 저는 항상 그만 만나자는 것에 동의를 하고 가버렸습니다.

그러면 하루도 안돼, 다시 여자친구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제가 너무 후회가 되서.. 돌아와달라고 ..용서해달라고 매번 붙잡았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돌아오길 바랬었죠..

그렇게 안싸우고, 서로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근데.. 그 이후 어제.. 심각하게 싸웠습니다..

며칠 전, 천안에 있다가.. 여자친구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기분 좋게 하루밤을 자고 밥을 먹고 티비를 보면서 있었죠..

그 날 밤.. 여자친구가 대전에 있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천안에 살구요.

그래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부모님께 죄송해서 못갈것 같다고 햇습니다..

그 말에 저는... 너무 속상했습니다.. 같이 있을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되었고..저는 떨어져 지내기 싫어서..1분 1초 라도 떨어져 있기

싫었기 때문에.. 눈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그러면서

같이 안가면 제가 변할 거 같다고...같이 가자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물론, 제가 여자친구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죠.. 저는 무조건.. 여자친구와 떨어져 있기

싫다는 생각에 괜히 생각도 없는 말 했구요.. 그렇게 다른 여자를 만날것처럼

여자친구에게 실망을 줬죠... 진심이 아닌데...

그렇게 여자친구는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도 너무 .. 화가 나.. 알겠다고.. 천안으로 혼자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가면서 별생각 다 했습니다.. 원래 지금 천안 갈 때 내 옆에 여자친구가 웃어주면서

날 보아야 됬는데 옆에는 텅빈 자리뿐이였습니다. 그리고 눈에는 눈물이 흘렀구요...

그렇게 천안 집에 도착하여.. 도저히.. 잊을 수 없어.. 보낼 수 없어.. 정말 사랑했기에..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이란 글은.. 몇분 마다.. 계속

여자친구의 얘기를 썼습니다...

돌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고... 시간이 약이 아니라고.. 니가 약이라고..

 

삶의 의미가 정말 없어졌었죠.

저와 여자친구는 결혼까지 약속했죠..

어린 나이에 어린 마음에 하는 소리가 아닌 제 평생을 걸 수 있어요.

그만큼 사랑하기때문이죠.

저 또한 여자친구도 저의 추한 모습, 어떠한 짓을 해도 사랑해줬기 때문에

정말 고마웠었죠.

그렇게 어제 울면서.. 통화도하고.. 함께 했었던 사진도 보고..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니..

잘해준다면서.. 해준건 하나도 없더군요...

그랬기 때문에 그녀는 제가 그녈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확실히 몰랐던 것 같아요..

항상 실망만 안겨주고.. 눈물뿐인 상처만 보여줬기때문에.. 그것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인걸 알면서도... 말만 하고 실천한번을 못한것 같아요.. 너무 후회됬죠..

미니홈피 다이어리도 잘 쓰지도 않았는데.. 정말 놓치기 싫어서.. 다른 사람 만나는건

정말 싫어서.. 그녀와 같은 사람 다신 못만날거같아서 만나도..그녀가 아니여서 싫었기 때문에

제 생각들을 계속 썼죠.. 결국 20개를 썼더군요.. 제한때문에 더 쓰지 못했죠..

할말은 태산인데.. 못해준것이 너무 많은데.. 결국 제 잘못을 반성했고.. 용서를 받아

다시 잘 되었습니다..

 

이제야 느꼈습니다.

매번 말로 기대를 쌓게 하면서 행동으로는 하나 보여준게 없었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소홀하게 느꼈다는 걸.. 저의 진심을 몰랐다는 걸..

그녀가 떠나지 않고 저에게 다시 돌아와줘서 이번 기회에 느낀 후회 했던 걸

좋은 모습만 멋진 모습만 행복하게 해줄꺼에요^^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이 매일매일 사랑한단말 아끼지 않고, 평생 저 만난 걸

후회하지 않게 해줄꺼랍니다~

 

여러분들도.. 있을 때 잘해야돼요..

잘할 거라고 말로만 해서 기대감 주면 나중에 여자에겐 큰 상처에요.

소홀하게 느껴져서 떠나갈 지도 몰라요.

여자는 많고 많지만 당신이 만났던 여자는 단 하나라는거 알아주세요~

 

제 여자친구도 저를 믿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겠죠?

리플로 좋은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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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놈|2008.12.14 10:12
군대가면 하루만에 탈영할 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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