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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의 선택적 호통

ㅇㅇ |2021.09.18 12:47
조회 2,037 |추천 10


전 이제 명절에 시가에 안 가므로 음슴체갈께요ㅋ



명절이라고 본가 내려가는 중에(시가,친정 가까운 지역)

남편이랑 애들 데리고 시가에는 언제 갈꺼냐

이런 대화하다가

남편이 아직 내려간다고 연락도 안했다고 함.

도착해서 전화해보지 뭐. 이러는데,

재작년에 출발할때 내가 출발한다고만 연락드리고,

도착해서는 잘 도착했다고 일일이 보고 안했다고

아주 탈탈 털렸음.
(내려가면 일단 친정에 짐을 풀음)

그땐 어른한테 인사는 당연한거니 내가 잘못 했구나 싶어서

일단 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함.

근데 점점 시간이 흐르며 가만보니 나만 털리고 있는거임.

뭐 이런저런 짜증나는 시모의 횡포(?)가 많았지만

남편이 중재를 안하길래 참다참다 몇번의 경고 후

내가 질러버리고 방문 연락 다 끊은 상태임.



근데 방금 얘기하다가 그때 생각이 나서 써봄.

본인 아들은 연락 한통이 없어도 그런가보다 하고

며느리는 그러면 큰일 나는가 봄.


하지만 그 덕분에 난 명절때마다 신경쓸거 없이 푹 쉬다 옴.
(대신 친정에서 아시면 난리 뒤집어 질까봐
언니네 가서 몰래 띵가띵가)

이젠 명절에 내가 안내려간다고 하면 남편도 안 감.

숙소나 알아보고 여행이나 가자 하면 군소리 안하고 따라감.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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