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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퇴사 고민

ㅇㅇ |2021.09.23 15:57
조회 18,984 |추천 15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특성화고 나와서 친척분 회사로 어쩌다보니 취직했는데 (지금은 존내 후회중)지금 2-3년 정도 다녔는데 디자이너로 취직해서 AMD업무를 하고 있어 근데 MD가 없어서 MD직무까지 하는거라 생각하면 됨. 그리고 내가 어리다보니 잡다한 업무들도 나한테 오고.. 하다보니 그냥 일은 끝나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업무들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고 있고 위에 사수도 없으니 일도 그냥 막 배웠고 나를 방어해줄 만한 것도 없이 일이랑 혼나는거 다 내가 하는데 심적으로 그냥 거의 매일 혼나다싶이 하니 너무 힘들어서..특히나 친척분들도 너무 많은걸 내게 원하는 느낌이야. 디자인도 하고 마케팅도 하고 관리도 하고 집에 가서 자기 개발도 해라 이건데나도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자꾸 친척분들은 가족으로서는 되게 잘 해주시고 (정말 잘 해주심) 자꾸 따로 자리에서 너가 나중에 커서 회사의 주축이 되어야지 하는 듯한 발언?을 하시니 심적 부담이 자꾸 되니 내가 이걸 그만둔다고 말하기 무서워서..이제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불확실하니 그냥 점점 불안해져서..그만두기는 할거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는 싶어서 글 적었어.


+) 다들 조언 해주는거 현실적으로 많이 와 닿아서 좋은 조언들인 것 같아 고마워!
낙하산이란게 취업도 쉽고 좋지만 말처럼 가족이다 보니 편하고 남들보다 그만두기 힘드니 정말 시키기 애매한 잡무들이 몰빵 되고 그만큼 편하게 혼내시는게 힘든거지 나는...

그리고 직급은 달려있는데 월급은 3년차 사원 급여야.. 덕을 보는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해..
무엇보다도 내 성격이 이렇게 사무와 더 밀접한게 안 맞는거라 이직은 할 생각이야. 본문에서 말 한 것처럼 지금같은 현실적인 조언들을 듣고 싶엇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

추천수15
반대수10
베플f|2021.09.23 17:14
사람이 몸이 한개인데 집에가면 쉬어야지 부서 나누는것도 불분명하고. 아는사람이 더 무섭네요.. 잘해준다는게 말로만 웃음으로 때우는게 아닐까요
베플ㅇㅇ|2021.09.24 11:51
정신적으로 좋지 않아요... 저 그런곳에서 7년 노예생활 탈출 후 이직해서 스트레스없는 회사생활 3년차 입니당.... 도망칠 기회는 있었지만 7년 버틴 이유는 나름 회사의 '네임벨류'와 이직을 위한 경력 쌓기 때문이었는데, 진짜 잘 나왔다생각들어요. 가족회사는 가족 잘되자고 경영하는 회사예요.. 직원은 그냥 일꾼(옛말로 머슴, 노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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