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외할머니 시친할머니 하루에 걸쳐서 뵙고
다른 날 시댁도 따로 갔어요.
뭐 시할머니 90넘으시고 연로하시고, 뵙는거 그렇다 쳐요.
근데 시댁갔더니
시아버지가
니네 힘들었지?어쩌고 하셔서 제가
원래 같으면 아니에요~^^ 했을텐데
이제 그렇게 자기 속이면서 살기 싫어서
굳이 아무말도 안하고, 남편이 대답하게 뒀어요~
제가 늘 웃는 편인데
무표정으로 있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어차피 저 콕 집어서 물으신 것도 아니고,
둘에게 ㅇ힘들었겠다~~ 하신거라.
근데 집 갈 무렵
니들은 편한 거라고
예전에는 이틀밤 자고 갔다고..
아 이때 뭐라고 해줬어야 했는데..
편하긴 개뿔.
시할머니 2분 집 들르느라(우리집은 정작 저녁에만 잠깐 봤음)
명절 내내 쉬지도 못하고 힘들어서 뒤질뻔했는데.
편한줄 알라고?
조선시대 얘기하고 앉았네.하..
반반결혼에 맞벌이인데
누가 요새 시할머니까지 챙겨요
고마운줄 모르고.
고마운줄 모르니
담번에는 안 갈렵니다. 시할머니댁에는
아. 그때 모라고 말해줬어야했는데
순발력이 부족했네요
매우 고마워야하는데.
거기서 음식 안 시킨다는 이유로
엄청 배려해주고 봐준거라는 뉘앙스.ㅋ
배려는 무슨. 개뿔뜯어먹는 소리하네...
음식은 알아서 한 개씩 양가에 해갔거든요.
ㄹ친정부모님도 요리 굳이 안 시키시는데
요리 안 시키고 전 안부치게 해주는게 엄청 시혜를 베푼마냥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럴거면 차라리 남편 저 모두에게 시키면 되는데
꼭 뭐 시킬 때 아들은 빼고 싶어하시니까.
더 하기 싫은건데
하여튼 멍청해요
가만히 두면 어련히 잘할까
꼭 말로 깎아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