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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잡으시면 수건사진 꼭 찍으세요.

행복하자 |2021.09.25 11:04
조회 13,357 |추천 28
안녕하세요.
다른분들은 저처럼 이런 피해 입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저는 그 어떤 후기도 잘 쓰지 않는데.
너무나도 황당한 일을 겪다보니.. 나름 교훈도 얻었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주무시게 되신다면 사진 꼼꼼히 찍으세요. 입실부터 퇴실까지요.

부산출장으로 한달살이 숙소계약을 2달 하고도
추가 10일정도 했습니다!
처음엔 여자분 응대로 숙소 계약을 해서 들어갔지만
들어간지 이틀만에 (7월 13일) 숙소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샜습니다. (야근 후 들어오니 온통 다 젖어있고 제 드리이기에도 물이 흥건해서 말려는 보았지만 불안해서 버렸습니다.. 계약한 여자분한테는 드라이기 젖었다 했지만 안쓰는게 좋겠다고만 하고. 저도 뭐 굳이 진상부리기 싫기도 했고 야근땜에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아무말 없이 지나갔습니다. )
방제실 분이 그날 밤에 와서(제가 전화했습니다) 급히 일처리는 하고 가주셨으나 담날 아침 (7월 14일) 전등쪽에서 물이 떨어졌고 일처리해준다하여 숙소비번 알려주고 ( 계약한 여자분한테 ) 해결했다는 연락받았습니다.
(저는 출근때문에 숙소비번을 알려줘야했답니다)
그러나 또다시 (7월 20일) 또다시 물이 샙니다.
방은 이미 없다하여 방 옮기는건 포기했고
전 출근 후 바꿔놓은 비번을 알려주고
또다시 조치를 해준다 하였고
수건 5장을 서비스를 두고 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여자분이 응대해주셨습니다.

근데..
이게 시작이었나봅니다.
수건 사진 찍어둔게 없습니다….
회색수건 (송월타월) 5장은 이미 비치되어있었고
서비스로 준 수건 (송월타월) 5장.. 거기엔
벽돌색(?)붉은색(?) 수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 없습니다.
‘이건 다른 색이네?’ 라고 분명히 생각했습니다.
저 색맹아닙니다.

뭐.. 이런건 중요치 않나봅니다.
사진이 없는게 문제죠.. 제가 퇴실할때 수건 차곡차곡 접어놨는데. ( 회색과 붉은색 교차로 접어놓았습니다. 쓰는대로 접어둔거니까요. ) 으아.. ㅠㅠ 사진이 없습니다.
제가 퇴실 후 그들이 보낸 수건사진은 제가 접어두고 나온
‘그대로의’ 사진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냥 제일 중요한건. 제가 더 꼼꼼하게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게 문제죠….. 정말 하나도…
( 물샐때만. 찍은 사진.. 드라이기 사진뿐이네요..)

저는 여태껏 살면서 수건빨래는 따로합니다.
색깔있는 ‘옷’과 흰색 ‘옷’도 무조건 구분해서 세탁합니다.
나름.. 깔끔한 성격입니다…

9월 20일이 퇴실이었고 저는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추석 지난 후
제가 사용한 숙소 점검 후 보증금 (100만원에서 청소비 8만원을 뺀 92만원 )을 돌려준다합니다.

근데.. 여자분 남동생에게 전화가 옵니다.
같이 사업하는거 같습니다.
계약금 입금계좌가 남동생이라 하였고. 한달 계약 후 두번째
연장계약 하는 과정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본인들은 대량으로 회색수건만 주문하는데
저 벽돌색.. 붉은색 수건은 없다하며
제가 이염시켰다고 수건값 3만원은 빼고(89만원)돌려주네요…
그리고는 저를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락스를 썼냐며..
저 여태 살면서 락스 사본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증거가 없죠..
이염이 이렇게 되나요..? ( 그 남동생분이 보내온 사진 첨부해봅니다 ) 전화로는 저 붉은색 수건 끝부분이 원래의 회색색깔도 조금 보이는거 같다고 합니다.
제 눈이…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부산에 가서 확인을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부산 사무실에서 빌려주신 하얀색 수건도 가져가서 같이 썼고. 하얀색으로. 서울 가기 전 다시 돌려드리고 왔습니다. ( 제가 가져간 하얀 수건은. 숙소에서 준 수건과 함께 세탁했습니다. 수건이니까요..)

단돈 3만원이라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제가 주부도 겸하고 있는데
여태껏 그 어떤 옷도 이염시킨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찍어둔 사진이 없으니
증거가 없네요…

다른 분들께서도.
여행가신다면. 또는 저처럼 출장을 가신다면.
숙소 모든 사진을 꼼꼼하게 찍으셔요.

저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물렁물렁하게 살면 안되겠구나!

사진은 필수!

부산은 안가고싶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도 너무 힘들었고.. 숙소에서 쓴 수건까지 서울오니 힘들게하네요.
(신혼생활을 부산에서 해서 너무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말이죠…)

저는 단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면 안됩니다.
그저. 누구에게나. 갑작스런 일들이 생길 수 있으니..
좀더 꼼꼼하게. 사진도 찍어두고.
해야합니다!!! 제시할 증거가 없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8
반대수2
베플답답|2021.09.26 08:35
이염시켜서 저런 붉은색 만들수 있는 능력있으시면 염색업자로 전향하세요. 그리고 전 덜렁대다가 흰수건 이염많이 시켜봤는데..;;얼룩얼룩하게 이염되고 흰 색 라벨이 가장 진하게 색이 묻어납니다. 저 수건 라벨은 흰색인데? 그나저나 물샌거에대한 보상은 받으셨어요? 잔여객실없는건 그쪽사정이고 다른 숙소를 알아봐서라도 옮겨줘야하는거아닌가..전 비번알려주고 물새고 하면 타지역에서 무서워서도 더 같은집에 못있었을듯
베플ㅎㅎ|2021.09.26 05:11
말도 안돼 ..
베플송테디|2021.09.25 12:25
수건이 3만원이나 하나요...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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