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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키우기 싫다고 징징대는 올케

ㅇㅇ |2021.09.26 21:44
조회 22,933 |추천 77
+) 아이 유치원 보내고 올케가 뭐 갖다준다고
전화 왔길래 고양이 소변 실수 하는거
고부해에 신청해보는거 어떻겠냐고 넌지시 물어봤더니

화장실 말고 다른데다가 소변실수 하는거
이미 둘째 들이기 전부터 오래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한마리였고 화장실도 2개였는데
일년에 몇번씩은 다른 곳에다 오줌 쌌대요.


그런데 솔직히 제가 봐도 그 여아 고양이는
매력이 없어요ㅠ
둘째 오기 전에는 거의 잠만 자고
올케가 깃털이나 다른걸로 놀아주려고
고양이 장난감도 많이 샀었는데
관심도 없고
둘째 오고 나서는 그래도
잠을 덜 자고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밖에도 많이 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좀 활동적이 되었다고 좋아했었거든요?


안구쪽 질환이 있는지
일년에 한 두번은 눈병이 나서
병원에 데려갔었는데
희한하게 둘째 오고나서
일년이 넘도록 눈병이 안났다고 좋아하긴 했어요.

첫째만 있을 때는 사람들이 올케 집을 가도
고양이 키우는 걸 모를 정도로 방에서 나오질 않았대요.
올케가 주 양육자니까 올케만 겨우 따라다니고
다른 사람은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데
올케만 겨우 만지게 하고
그런거 보는데 솔직히 고양이는 진짜
키울맛 안난다 그 생각 했었는데
샴 고양이 보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거든요.


어째든 올케한테 키우던 동물 함부로 버리면
벌 받는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정도로 매정하고 독한 여자는 아니라며
어째든 안고 가겠다는 식으로는 이야기 했어요.

그래도 댓글들 말처럼
동물들도 자기 예뻐하고 안예뻐하는지 다 알텐데
키워도 걱정이네요.

하지만 저도 샴 아이면 모를까
그 여아 고양이는 키우기가 너무 싫으네요;
어차피 아예 동물은 키울 생각도 없지만요..


ㅡㅡ





올케 친정어머님이 아니 사돈댁께서
길고양이를 엄청 챙기시는 분이세요
길고양이 두마리 키우시고요


그래서 올케도 고양이를 엄청 좋아해서
5년된 페르시아 여아를 키우는데
그 아이가 진짜 소심하고 예민하고
사람 손이 닿는것도 싫어하고 거의 잠만 자거든요


또 약하기는 엄청 약해서
올케가 그래도 애지중지 키운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올케가 1년 전에 샴 고양이 남아를
들이면서 시작 되었어요

샴 고양이가 친화력이 정말 장난 아니대요
저도 고양이 구경한다고 동생 집에 갔는데
와서 앵기고 그릉그릉하고

올케 뒤만 졸졸 쫓아다니고
나갔다오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마중나와주고
올케가 부르면 한걸음에 달려오고
올케 잘때마다 옆에와서 앵기고
저는 무슨 강아진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올케가 샴 친구한테 완전 마음이 쏠린거죠


올케도 엄청 노력을 했대요

당연히 두아이 모두 중성화 시키고
예방접종 다 시키고
여아 고양이가 약하니까
샴 고양이가 자꾸 건들이고 괴롭힐 때마다
올케가 쫓아가서 샴고양이 혼내주고 그러는데

페르시아 고양이가 자꾸 이불에다가 오줌을 싸나봐요

화장실도 베란다에 2개
화장실에 2개
벤토 두부모래 하나씩 다 깔아주고
청소도 자주하는데
페르시아 고양이가 자꾸 이불에다 싸니까
환장을 하겠는거죠


그리고 예민해서 자기 몸에 손도 못대게 하면서
츄르 먹고 싶을때만 졸졸 따라다니니까
꼴도 보기 싫다고 하는거예요.........

아무래도 개냥이같은 고양이가 있으니
더 비교가 되겠지만.....


한달 전부터 계속 파양하고 싶다는 이야기만 합니다ㅠ



누가 키워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샴 고양이만 키우고 싶대요
화장실도 다채롭게 해주는데
왜 자꾸 이불에다 오줌 싸냐고
츄르 먹을 때만 쫓아다니는것도 싫다고;

5년 키우던 정이 뚝 떨어진 듯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꾸 저보고 데려가라고..
전 동물을 보는 건 좋은데
키우는 건 질색이거든요.



혹시나 학대하진 않을까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그건 아닌가봐요.


그냥 애정만 떨어진 상태로
뭔가 해꼬지 하는건 아니고
샴고양이랑 대우는 똑같이 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스트레스예요;
저만 보면 이번 기회에 고양이 한번 키워보시라
아니면 누구 키워줄 사람 없냐
하얗고 이뻐서 나이는 먹었지만
인기있을거다 그러는데

솔직히 예민하고 까칠한 아이를
누가 키우고 싶겠나요....


저러다 버리는건 아닌지 걱정은 되네요
추천수77
반대수6
베플ㅇㅇ|2021.09.26 22:05
올케가 샴고양이만 이뻐라하니 처음키운 고양이가 관심받으려고 그러는겁니다. 올케 자업자득... 거기다 몸도 약한 고양이를 파양한다고요. 집사 자격도 없는 사람이 냥이 키우고 있는거네요. 올케한테 고양이가 오줌싼 이불은 버리라하세요. 그리고 샴고양이하고 페르시안고양리 분리하라하시고요. 안그래도 예민한 고양이한테 더 아프라고하는 이유는 뭔지. 페르시안 고양이한테 켓잎 티백우린 물 주라고하시고요.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게 우선인데 파양운운하다니... 냥이 두마리키우는 집사로서 말하는디 님 올케 집사 자격 없어요. 원인을 알고 있어야하는데 차별만하고 있으니....
베플ㅇㅇ|2021.09.26 21:47
반려인, 보호자 자격 없어요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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