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16일에 출근하며 현관문앞에 생수 6묶음과 택배가 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희집은 정수기 사용으로 생수를 구매해 먹지 않고 있으며 추석이 다가와 배송이 늦어질것을 감안하여 다른 택배도 주문하지 않은 상태라 의아해하며 퇴근때도 있으면 전화해봐야겠다하고 출근했죠.
퇴근하고오니 그대로더라구요.
다행이 24시 고객센터가 있는 사이트라서 전화하니 주소는 맞지만 주문자가 다르더라구요.
저는 택배들이 작은 부피도 아니고 추석까지 다가오니 언제까지 현관문앞에 둘수없다.
긴급으로 회수해달라 하였고 그렇게 접수해주신다 하여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17일 금요일 퇴근하고 돌아오니 비교적 작은 택배들만 회수해가고 부피가 큰 생수는 오히려 2배로 양이 늘어나 있더라구요. 다시 고객센터 전화했죠.
왜 다른건 다 가져가고 생수는 안가져가냐, 심지어 갯수가 늘었다 라고 했더니 생수는 배송업체가 달라서 본인들이 수거를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내가 시키지도 않은 물건으로 피해를 보는건데 제휴되어 있는 업체면 본인들이 회수해가서 전달해주면 되지않느냐 했더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그 와중에도 전화통화하는 상담원이 어떤물건을 회수해갔는지 저보고 확인해달라고 하더라구요...데이터관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는모르겠지만 배송온 물건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왜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나는 주문하지도 않은 사람인데 왜 내가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야하냐 긴급으로 회수요청 재접수 해달라하고 끊었습니다.
토요일이라..호옥시나..! 희망을 20%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나 안가져갓더라구요 ㅎ 혹시나해서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또 송장번호 불러달라고...상담한 이력 혹시 없으시냐니 그제서야 확인했다고 하시더니 자체폐기해달라시네요. 순간 잘못들었나해서 네? 했더니 자체폐기해달라고ㅋㅋㅋㄱㅋㅋㅋ너무 어이가 없어서ㅋㅋㅋ생수가 총 500ml로 120개가 잇거든요.... 소량이면 폐기해줄수 있죠.. 120개 폐기하는것도 일이지만 그 재활용분리수거는요? 제가 순간 이성을 잃으니 저희 신랑이 받아서 양이 많아 자체폐기 어려우니 꼭 회수해가시라고 하고 끊었고 명절내내 손님들이 문앞에 저건 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았지만 참자 하고 넘겼는데
23 일..안찾아가시더라구요. 연락했죠. 또 처음과 같이 상황설명 송장번호 물건이 무엇인지 다 설명하고 또 긴급회수요청했습니다..24일이 되었죠..여전히 집앞에 지박령처럼 생수120개가 놓여있어요.24일은 금요일이라 그날을 놓치면 주말을 또 보내야할거같아 오전부터 연락했는데도 안가져가서 저녁 6시전에 다시 연락했는데 정말 눈이 핑도는 말을 들었어요. 18일에 통화해서 긴급회수요청접수했다고 문자까지 줬던 상담원은 아예 접수조차 안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거기다 24일에 상담한 상담원은 본인이 한말도 번복하고 아주 개판이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고객의소리에 상황이 이러하다 글을 남겼더니 돌아오는 답변이 식품이라 회수가 불가하니 자체폐기해달라고ㅋㅋㅋㅋㅋㅋ돌겠네요 정말..자체폐기 어려우니 회수해달라고 한 기록은 확인도 안했나봐요.. 긴급회수요청만 대략 6번정도 했네요.
정말 회수가 어렵고 자체적으로 폐기를 해야하는거라면 주문자에게 연락을 해서 폐기하라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왜 피해자에게만 자꾸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겁니까? 보아하니 주문자는 주문취소하고 끝인거 같던데 왜 엄한 사람이 피해를 봐야하는가요. 저만 시스템이 이상하게 생각되는건가요? 요즘 한참 택배 포장으로 난리인 그 사이트인데 진짜 이용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