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드름 상식을 부숴버린 피부과 전문의

ㅇㅇ |2021.09.27 16:26
조회 178,696 |추천 197

  


음식은 여드름에 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기름지고 튀긴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아닙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줄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이나 고탄수화물식단이 여드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진 것이 아니며, 일관된 결과를 나타내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과식이나 과다한 설탕이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드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안을 많이하면 오히려 여드름이 더 많이 생깁니다.

블랙헤드는 먼지가 아닌 산화된 기름입니다. 땀 또한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구태여 세안을 과도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을줄 수 있습니다.

순한 클렌저로 하루에 한 두 번만 하세요.

너무 많이 씻고 문지르지 마세요.

그리고 페이셜 스크럽이나 마스크 등은 피부를 자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기름진 화장품들 또한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의가 처방해주지 않은 비처방 제품들의 경우 특히 좋지 않습니다.


기초 화장품은 쿠팡이나 이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로션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별다른 마케팅 포인트를 잡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인 원료만을 사용했거든요.


가장 무난하고 가장 좋습니다.


 

경구 피임약은 한정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경구 피임약을 여드름 약으로 활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호르몬이원인이 됐을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프로게스틴의 부작용인 우울증이나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콜린이노시톨은 PCOS에 많이 사용되지만 여드름에도 좋습니다.

ET형 복부비만이나 생리 주기가 불균형한 여성에게 특히 더 좋은데요.


공통의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이라면 피부에 바르거나 하는 것들로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죠.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식단조절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하고 계셨을 겁니다.


그래서 권하는 게 콜린 이노시톨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가장 유명한 두 가지 성분이기도 하고, 각각을 따로 먹었을 때보다 함께 먹었을 때 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꼭 복합성분으로 권하게 됩니다.


 

 


추천수197
반대수67
베플ㅇㅇ|2021.09.27 16:53
근데 솔직히 피부는 유전인거같아요.. 맨날 규칙적인 운동하라곤 하는데 솔직히 잘 안하게 되던데 ㅠㅠ.. 돈 많으면 피부과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베플ㅇㅇ|2021.09.27 16:49
세안 실화냐;; 나 하루에 2번씩 하는데...
찬반남자ㅇㅇ|2021.09.27 16:49 전체보기
ㅋㅋㅋㅋ경구피임약을 여드름 약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